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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만주벌의 별이 되어 북만주지역에 항일단체들의 효과적인 무장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1925년 1월 길림성 목릉현 에서 부여족 통일회의가 개최되었다. 신민부는 대한독립군단 김좌진, 최호, 대한독립군정서 김 혁, 조성환 등이 주축이 되어 북만주 한인사회 민선대표들과 함께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25년 3월 10일 창립대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김혁, 위원 조성환· 김좌진 등 9인, 참의원 원장 이범윤, 참의원 김이윤·양재헌 등 15인, 검사원 원장 현천묵, 검사 원 강규상이 임명되었다. 신민부는 창립 이후 지방 조직을 확장, 강화하는 한편,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약 500여 명의 별동대와 보안대를 편성하여 군사부 위원장 겸 총사령 김좌진의 지휘로 활동하였다. 흑룡강성 영안현 영고탑에서 창설된 항일무장단체 신민부 창설 유적지(흑룡강성 영안시 영고탑) 영안현은 발해의 유적지 상경성(사진 아래)이 있는 고도로써 대종교 본부, 대한독립군단 등이 활동하였던 북만주 항일투쟁의 중심지 북간도 항일무장단체 신민부(新民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