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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엄씨대종회보 43호 39 면서 조선의 개화를 위해 애쓰신 숙민공 엄세영 농.상공대신(1831년-1899년) 등등. 저는 이 런 자 랑스러운 선조들에 대하여 강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 라고 생각하며 늘 선조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선조 중 일제 강점기 전후 하여 항일 의병 투쟁, 3.1 독립만세 운동, 상해 임시정부 수립 등 국내외에서 신명을 바쳐 조 국 광 복의 초석을 이루신 독립운동가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독립운동가 전반에 대한 현황을 먼저 설명드리면, 올해 처에서 부로 승격한 국가보훈 부는 매년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하여 포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국가보 훈부 가 선정한 독립운동가는 총 18,018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76명입니다. 외국인을 제외한 우 리 독 립운동가 17,942명 중 우리 선조이신 독립운동가는 58명입니다. 이 규모는 전체 독립운동 가 중 0.32%에 불과하지만 성씨별 인구와 비교하여 보면 꽤 자랑스러운 사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553개 성씨에 달하는 전국의 성씨 중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성씨는 총 130개 성씨이며 이 중 10명 이 상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성씨는 총 86개 성씨입니다. 인구가 많을수록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인구 규모 1위인 김씨 문중 에서 배출한 독립운동가는 3,683명으로 배출 순위 1위이고 그 다음은 730만명 규모의 이씨 문중 에서 2,770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습니다. 이처럼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순서로 따지면 58명 을 배출한 우리 엄씨는 지씨(池), 임씨(任), 원씨(元)와 공동 48위에 해당됩니다. 앞서 우리 엄 문 인 구 규모가 전국 성씨 중 51위에 해당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순서보다 다소 앞섭니다. 그런데 성씨 별 인구 대비 독립운동가 배출 비율을 보면 우리 엄씨는 144,425명 중 58명으로 0.0402%인 데 이 는 성씨별 순위로는 38위입니다. 우리 엄문에서 배출한 독립운동가 비율이 인구 규모 순위인 51위보다 앞서는 것이니 타 성 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이것 또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구 규모가 4위인 최씨의 경우 독립운동가가 933명이지만 인구 대비 비 율로 는 0.0400%로 우리보다 아래인 39위에 해당되며, 인구 순위 8위인 윤씨(尹)의 경우 독립운동 가는 395명이나 되지만 배출 비율은 0.0387% 밖에 안되어 44위에 불과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애 국정 신이 더 투철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이 더 뜨거웠기 때문에 우리 선조의 독립운동가 비율이 더 높게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독립 유공자 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