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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경루(讚慶樓) 찬경루는 1428년(세종10년)에 운봉관과 함께 지청송군사 하담이 2층 16칸으로 건립한 누각으로, 조선시대 관아 건물 배치에 있어 객사와 누각은 인접한 위치에 공존하면서, 사신들을 위한 연회나 지방 유생들의 시문회(백일장)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찬경루는 건립 후 화제로 소실되었던것을 1792년(정조16년)에 재건하였고, 그 이후 여러차례 중수가 이루어졌다. 찬경루의 명칭은 청송심씨 가문에서 소헌황후가 탄생하였고, 이 누각이 청송심씨 시조 묘소를 바라보고 있음에 인연하여 '우러러 찬미한다'는 뜻으로 '찬경루'라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