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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30일 목요일 6 (제203호) 관향조 종친회 투명한 집행으로 종원 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으 며타종중의모범이되고 있는 함양박씨 구소명종 중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시 오 금동 재실 영모재에서 있 었다. 이번 총회는 국민의례 와선조에대한묵념에이 어 선세가훈 낭독을 가져 참석한 종원들이 선조의 유훈을 되새기도록 하였 는데 그 가훈 중 ‘가제(家 祭)나 묘사(墓祀)에 제자 손(諸子孫)은 가(家)의 원근을 칭탁(稱託, 어쩌하다고 핑계 를댐)하지말고전기래회(前期來會) 하여 망본(忘本)함에 이르지 않도록 할지어라’, 자손이 공사간에 유고(有 故)함을 핑계로 제사(祭祀)에 참여치 않는 자는 파사후(罷祀後)에 불참한 죄를 절책(切責)하여 종아리 30도 (度)를때릴지니라‘라는대목에는 참 여종원모두공감하듯마음을새롭게 한 가운데 면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 후 여러 가 지 변화를시도해정관개정과경조기 (慶弔旗) 운영, 집행위원회 신설 등 제도변화를 꾀하였으며 어려웠던 소 송관계를 9월말 마무리 짓고, 영농조 합해산도마무리단계에있다며그동 안의 경과를설명하고향후에도세상 의 변화에맞추어종중도 변화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종원 여러분의 지원 속에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며 협조를당부하고연세대학교항 정학부 4학년 준서(도사공 후), 숙명 여대 가족가원경영학부 2학년 수지 (부평공 후),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 스템공학부 2학년 수호(잠야공 후) 학생에게 장학금 3백만원과 증서를 전달했다. 모범종인으로는 동주 전 회장이 추 대되었다. 동주 회장은 종중이사(5 년), 회장(4년)을 역임하였으며 노모 를극진히모셔천수를누리도록하여 본보 제정 대한민국박씨지도자대상 효행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음성군 감 곡면상편1리노인회장으로주민봉사 를 인정받아 음성군수 표장창을 수상 한바있다. 경과보고에서는 회칙(종칙)을 개 정 명칭을 ‘정관’으로 변경하고 집행 임원회와위원회를신설,정기총회일 자를 함양 영명재 시제 후 첫째 금요 일저녁7시로변경,시제는총회익일 인 토요일에 봉행, 임원은 연임이 가 능하나 회장은 1회에 한하여 연임, 의 결정족수를 신설 30명이상으로 개정 하는 등 종중을 보다 더 내실 있게 운 영할수있는기반을마련했다. 2024 사업계획으로 각종회의와 시 제 묘역관리, 함양군 서상면이 선조 묘역 사초(내년 3월),오금동 선산 유 물 도록 제작과 문화재 추진, 동몽선 습 만화책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키 로 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원안 가결 했다.뱚 특히 위탁 관리한 묘역관리를 직접 관리하는 등 집행부에서 예산편성과 집행에 심혈을 쏟았다는 종원들의 평 이뒤따랐다. 동몽선습 만화책 발간은 총 소요예 산 3,500만원중 충북도 2천만원, 괴산 군 5백만원, 애한정종중 5백만원, 구 소명종중 500만원으로 오는 12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동몽선습은 소요당 공선생이지은것으로조선시대궁중 에서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필독서 로 애용되어와 혼탁한 현 사회에도 꼭 필요한 도서로 이를 만화책으로 발간 되면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에도 크게 도움이될것같다. 다음날 봉행되는 시제는 아침 9시 묘역곳곳을찾아선조의행장을소개 하는 묘전봉독(墓前奉讀)을 통해 선 조의유훈을되새기는등성묘하고11 시 재실 영모재에서 문과에 정순대부 (正順大夫) 부사(府使)를 지내고 이 부상서(吏部尙書)에 증직된 휘 덕상 (德祥)公 선조를 위시하여 전라도 관 찰사로 김제 벽골제를 중수한 병조판 서 휘 습(習), 사헌부감찰 휘 의손(義 孫), 종사랑으로 증 이조판서 휘 신동 (信童), 조선 제2대 정종대왕의 외손 서 휘 중검(증 판서), 구당공(휘 세 영),소요당공(휘세무),명헌공(휘세 옹)이하 8代19지파 시향이 봉행되었 다. 현 구소명파가 부흥(復興)하게 된 것은 이판공의 오남 감찰공 휘 의손 (義孫)의 부인 안동권씨(문충공 권근 의손녀)로부터시작된다. 남편감찰공이아버지 병조판서(휘 습)와 함께 화를 면하지 못하고 남해 로 유배되어 참화를 당하고 백중씨 (伯仲氏)의 부인들이 고향 함양 안의 로 내려가며 동행하기를 권유하나 권 씨부인은 “궁벽한 시골에 가 있으면 박씨 가문을 재흥(再興)키 어려우니 서울에남아기회(機會)를기다린다.” 하고 따라가지 않고 어린 아들 신동 (信童)을 데리고 살면서 가세가 빈약 함으로 삯바느질을 해가며 아들교육 에전념하여어린아들신동은어머니 의뜻을받들어부지런히학업에힘써 마침내 종사랑에 오르는 등 대성(大 成)하여가문을부흥시켰다. 증(贈) 정부인 전의이씨는 정종의 외손녀로 남편 이판공(휘 중검, 신동 의 아들) 사후(死後) 묘하(墓下)에서 살며 장남 세영(世榮, 구당공) 19세, 차남세무(世茂,소요당공)는12세,삼 남 세옹(世 죕 , 명헌공)은 6세로 철부 지아이들이학업에게을리하면이판 공 묘전(墓前)의 동자석(童子石)에 손을 매어놓고 종아리를 치며 훈육하 여 마침내 아들 3형제가 대소과에 급 제하여 가문의 영화(榮華) 보게 되었 다. 이후 장남 세영(世榮)은 구당공파 (九堂公派), 차남 세무(世茂)는 소요 당공파(逍遙堂公派), 삼남 세옹(世 죕 )은 명헌공파(明軒公派)로 각각 분 파되면서 구(九)·소(逍)·명(明)파 종 중이라한다. 특히 이들 삼형제에서 태어난 종반 (宗班) 8형제 모두 대·소과에 급제하 며 가문이 크게 번창하여 이를 두고 경팔립(京八立)이라 하고 이후 19지 파(支派)로 분파되어 크게 부흥하였 다. 함양박씨구·소·명중중정총븡시향봉 행 구소명종중시향이지난18일봉행된가운데기후관계로묘소에봉행치못하고재실에서봉행함에따라오전9시묘소를찾아성묘전선조의 행장을 알려주는묘전봉독을하고있다.이판공(휘중검)의묘소앞동자석은 정부인전의이씨께서아들을훈육하였던곳으로유명하다. 장학금전달및모범종원표창븣축기(祝旗)븣조기(弔旗)활용당부 영모재제향에이부상서(吏部尙書)에증직된휘덕상(德祥)公제향제관,사진오른쪽부터면용회장,용운초헌 관,채권아헌관(정헌공后),명희종헌관,용화집례,정희축관순 면용회장이장학금을전달하고함께하고있다.(왼쪽부터수지,면용회장,수호,준서) 효자로칭송이자자한박동주전회장(右)에게 면용 회장이 모범종인 표창패를 전달하고 함 께하고있다. 송은 선생의 넷째 아들인 졸 당공 선생을 파 조로 모시는 밀 성박씨 졸당공 파 대종회는 지 난 17일 오전10 시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 및 감사보고, 족보 편찬 중간보고 를 접수하고 안 건으로 주련에 해설문을 부착하는 건을 상정 처리해했다 종도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수단접수 저조에 우려를 표하고 자존심이 걸린 것으로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 록당부협조를당부했다. 종손박인제현종은족보편집관계임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족보 는후손들에게뿌리를이어줄중요한사업 이기에조금늦더라도누보되는사람이없 도록해달라고말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주련 해설문 부착 은어려운한문으로누구도알아보지못하 는 현 세대에 한자에 토를 달고 해석문을 달아누구나쉽게알아보기위함이다. 주련은기둥에설치하는것으로종중관 련된시문을새겨후손들에게자부심을갖 도록 하는 것인데 어려운 한문은 외면 받 는 세속에 종원 모두가 큰 깨우침을 받았 다며돌아가각소문중에도같은방식으로 설명문을부착하고자한다며반기고있다 총회후 가진 제향은 개좌를 열어 인제 종손을 초헌관으로 문상 진주종회장을 아 헌관,성민부산종회원을종헌관으로종수 서울종회총무를집례,동수부산종회장을 축관으로각각분정하고분정된제관이차 례대로헌작하며엄숙봉행하였다. 졸당공의 휘는 총(聰) 字는 명옹(暝翁) 호는 졸당(拙堂)이라 하니 주염계(周濂 溪)의 부졸(賦拙)의 뜻을 취함이고, 후손 들은공의호를인용하여졸당공파라세계 를 잇고 있다. 공은 어려서 재주가 남달리 총명하였다. 장 성하여 세분 형 과 같이 포은 정 몽주 선생의 문 하에서 수학하 여 크게 사문(師 門)의 칭찬을 받 으니 당시 사봉 (四鳳) 칭호가 있었다. 벗으로는 모두 당세의 현인인 야 은 길재, 도은 이숭인, 독곡 성석린, 춘정 변계량, 춘정 변중량 등과 더불어 정의가 돈독하였으며 서로 도의를 논하고 시문을 주고받기도하였다. 야은이 일찍 공을 일러 공은 나의 스승 이요 나의 벗 아니라 하였고, 춘당이 시를 주워 말하되 충열(忠烈)의 송계댁에 연원 을 이은 사형제라 하였고, 춘정이 말하기 를 말 더듬을 웃지 말라 한나라 주창(周 昌)이 대의를 잡았다하니 그 추론을 받은 것이 이와 같더라 하였다. 공의 행실이 심 비(深秘)되고더욱효가돈독하여부모를 섬김이소리를부드럽 게하고얼굴빛을밝 게 하여 부모의 뜻을 기쁘게 하고 거상을 당하여 슬퍼하고 수척함이 예절에 넘치니 사람들이그효성에감복하였다. 그때에춘당이이조전위에있을때공의 효성을조정에천거하여정랑벼슬에올랐 다. 그 후에 곧은 말을 진언하니 권력층에 미움을 받아 수년 동안 귀양살이를 하고 많은 고생을 하면서 시를 읊으니 꿈 가운 데임금님이번연하게다다랐는데꿈을깨 고 보니 강가에 누워있음을 알았도다. 신 하가 되어 벼슬이 높고 낮음을 말하지 말 라 천성이 누가 임 생각하는 마음 없으랴 하였고,또한신심(愼心)신관(愼官)편을 저술하여말하되벼슬에오르기전에는비 록 걱정은 하되 마음은 반드시 편안하고 이미벼슬한자는비록기뻐하나마음은반 드시위태롭게생각할것이니관리가되어 백성을다스리는것이먼저마음을청렴하 게하고욕심을버리지아니하면반드시천 성을 상실한다 하였다.공이 본래 경륜(經 綸)이 있으니 곧은 말이 시행이어려운 것 을 알고 향리에 돌아가 조용히 살면서 학 문을강습하여늙도록게을리하지않으니 탁연한일세의종사이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졸당공파봉양재추향및정기총회성 료 편찬중인족보사업종중자존심걸린것븣주련에해설문부착키로,어려운한자알아보 는사람없어 박종도회장이개좌에서천거된제관에게망지를교부하고함께하고있다.(왼쪽부터인제초헌관,문상아헌 관,종도회장,성민종헌관, 종수집례,동수축관순) 봉양재망지 인제종손이초헌관으로헌작 하고있다. 밀성박씨 은산 부원군파 제주도 종친회(회장 박상 홍)에서는 2023년 10월29일(일) 제주 시 애월읍 하귀2리 소재 귀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종친 과 가족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븮제 6회 종친가족단합대회븯를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 지난 2010년 8월22일 박원철 제6대 청년 회장이제1회종친가족단합대회를개최한 이후역대청년회장과도종친회가협력하 여 매2년 마다 대회를 개최하여 종친간의 화합과우애를다지는계기로삼아왔다. 그러나 2018년 11월4일 제5회 대회를 개 최한이후2020년개최예정이던대회는코 로나19의확산으로인하여대회의개최가 불가하게 되었다. 이제 코로나로 인한 모 임 제한이 없어지게 되어 지난 8월부터 박 상홍회장과 박준범 청년회장을 중심으로 종친가족단합대회 추진단을 구성하여 대 회를준비하여왔다.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에 나온 청년회원 과종친회임원들이대회장을정리하고접 수대를 설치하여 참석하는 종친들을 맞이 하였다. 접수를 하며 미리 준비한 기념품 을 나눠드리고 행운권도 배포하여 대회의 흥을돋우었다. 10시에 개회하여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 개를 한 후 박준범 청년회장과 박철성 상 임이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 패를수여하였다. 박상홍회장은대회사를통하여많은종 친들이 참가한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였 고특히원로종친들과부녀회원들의참석 에 경의를 표하였다.이어 지난 몇 년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 다가이제대회를개최하게되어기쁘다며 많은상품과좋은식사가준비되었으니즐 거운하루가되기를바란다고하였다. 박준범 청년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년회원들이 성심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며 도움을 주신 도 종친회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표하였다. 박승준 고문은 치사에서 우리 밀성박씨 은산부원군파 제주도종친회는 여타 어느 종친회에못지않는종친회로자리잡았다 며 성역화사업으로 단장한 정자원(正字 園)을 둘러본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고하였다. 박규헌 초대청년회장은 지난 2000년 3 월우리청년회가발족한이후입도조묘역 벌초와종친단합대회개최등청년회가우 리종친회의모든일을앞장서서처리하여 왔다며이를함께한역대 종친회장과청년 회장및모든종친회원들에게고마움을표 하였다. 개회식이 끝난 후 협찬하여 준 상품의 경품추첨이있었으며,윷놀이와투호놀이 등게임을하여많은상품을나누어드리며 유쾌한시간을보냈다.11시45분경원로종 친과 어린이들을 우선하여 식사하도록 하 였으며, 연이어 모든 종친들이 뷔페로 마 련한음식을들며정담을나누었다. 오후 1시부터 어린이 터널 지나기,부녀 회원들의 탁구공 오래 굴리기, 윷놀이 결 승 등 경기를 하였으며,2시부터는 종친가 족노래자랑으로한층흥과재미를더하였 다.노래자랑에는11명이참가하여열창을 하였는데우열을가리기가힘들어공동우 승으로 결정하여 모든 참가자에게 상품을 드렸다. 오후 3시경 마지막 경품 추첨을 하여 상 품을 나누어 드렸으며 3시 30분경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자료제공 박경도(은산 부원군제주종친회전회장) 은산부원군파제주도종친회,종친가족단합대 회성료 제주종친가족단합대회가코로나19로인해모처럼개최된가운데원로종친분들의앞장서모범을보여주면서종친간의화합과우애를다지며성 황리에마무리되었다. 종친간의화합과우애를다지는계기되어 노래자랑에나선가족들이푸짐한상품을받으면서기쁨을더하고있다. 박상홍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