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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최초의 한인마을 지신허 1862년 이후에 러시아 이주 한인이 모여서 산 최초의 한일마을. 19세기 후반에 연해주 일대의 여러 곳에 만들어진 한인 집단 거주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마을의 하나이다. 연해주 지역 고려인 사회의 중심이자 발원지로 자리하였다. 지신허 마을은 1864년에 60가구 308명이 살았지만, 1868년에는 165가구로 늘었고, 1869년에는 766가구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한인 마을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