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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향기나는 삶 이야기 58 2023년 2월 금해졌다. 이에 대해 김관장은 어려움보다는 자랑 과 보람이 크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부천은 2000년도에 들어서 ‘박물관이 많은 도 시’ 만들기를 추구하여 현재의 박물관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도당동의 부천향토역사관, 부천종합운 동장 건물에 부천수석박물관 · 부천교육박물관 · 유럽 자기박물관 · 부천활박물관, 심곡본동에 부천펄벅기 념관, 여월동에 부천옹기박물관을 지어 개관했습니 다. 2020년 옹기박물관 내에 부천향토역사관을 옮 기고, 옹기관 뒤편에 새로운 박물관을 ‘통합관’이란 이름으로 새로 지었습니다. 여기에 기존의 부천수 석박물관, 부천교육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을 이전 하고 이 5개관을 ‘부천시립박물관’으로 이름붙였습 니다.” “2022년 7월 고강동 수주도서관내에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 선생의 문학관인 수주문학관과 고 강동 선사유적발굴터에서 428점의 유물이 발굴된 곳에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 습니다. 그러니까 부천시박물관은 5개 장소의 박물 관이지만, 주제는 9개로 구성된 박물관입니다.” 그러나 현실적 어려움도 있다고 토로한다. “주제도 다양하고 장소도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 운영 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석, 교육, 유럽자기, 활박물관은 기증으로 만들어진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소장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 가치 또한 귀중합니다.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공유’를 실천한 도시가 바로 부천이라는 점은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박물관 의 정규 전문 학예인력이 부족한 점이라든가 유물구입 예산이 없는 점 은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유물구입 예산이 없다니? 인구 80만의 대도시 부천시 운영 박물관이 맞나? 흔히 그러하듯이 문 통합관 입구 수석박물관 전시 수석 명품들 “올해는 부천시 승격 50주년이 되 는 해인 만큼 부천 이야기를 복원 하여 부천역사를 종합적으로 알리 는 ‘부천역사박물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