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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중심지가 되다 1800년대
1800년대 전국 5대 시장, 감호시장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김천은 조선 중기이후 김천장이 주목받기 시작해 1800년대들어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발전했다.
잘 형성된 도로를 따라 남해안의 해산물까지 들어왔다. 남해안의 해산물이 들어와 가공되어 김천시장을 통해 충청, 전라도의 내륙지방으로 공급되는 거저므로 활용되었다. 시장에서는 생선이나 건어물, 닭이나 개 등의 가축이 거리되었고, 우시장, 자리전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