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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삶 이야기 •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 이호용 학장 57 지난 2월 27일(월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보훈 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창설 62년만에 국가보훈처와 관련 단체,  유족 등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가보훈부 승격이 실현 되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이후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3월 초에 공포되었는데, 약 3개 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초 국가보훈부가 공식 출 범한다고 한다.  이에 행정법과 사회보장법의 최고 전문가중의 한 분인 이호용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장을 만나 의 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월 17일(금) 오후 한 양대 정책과학대 학장실에서 이학장을 만났다.  이호용 학장은 한양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보건사 회연구원 주임연구원,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 전문 위원, 강릉원주대 법학과 · 단국대 법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행정법입문』, 『법정책학이란 무엇인 가 - 이론과 실제』(공저), 『사회보장 행정법의 구조 적 특성』, 『산업기술보호법』이 있다. 2021년 아산재 단 연구지원을  받아 발간한 『디 지털헬스케어의  법적 쟁점과 과 제』는 2022년  세종학술우수도 서에 선정되었 다. 주로 행정법 과 사회보장법 을 연구하고 있 는데, 이 분야에서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6 년 한국공안행정학회의 학술장려상, 국립강릉대 · 단 국대 · 한양대에서 Best Teaching Award를 수상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위원 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 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다. 법무부 · 국무조 정실의 규제심의위원, 사법시험위원, 행정고시위원,  변호사시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는 한 국행정법학회 부회장, 한국공법학회부회장, 한국지 방자치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행정법 · 사회보장법의 중진 학자 이학장은 강의와 연구, 학교 보직(학장), 사회 봉사  등 여러 업무로 공사다망한데도 귀중한 시간을 내주 었다. 최근 국가보훈 정책과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보상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다.  날카로운 법학자를 떠올린 면담자의 예상과는 달 리 따뜻한 미소로 맞이하는 이학장. 먼저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에 대해 소개해 주시라고 부탁했다. 보 통 사회과학대학이나 경영대학, 인문대학, 공과대학  이학장의 국가보훈 관련 주요 논문과 보고서. 저서  『행정법입문』(삼영사,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