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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子卞公의 諱는 龍來요 字는 羲瑞니 草溪人이라 高麗門下侍中封八溪君諡文烈公諱庭實의 二十三世孫이요 入李朝 하야 漢城判尹을 不就罔僕하시고 稷山으로自靖退去하신 諱 南龍 號 静庵公의 十五世孫이며 提學公 諱 孝文 字一敏의 十四世孫이요 考諱 成玉의 遺腹孤蹤으로事 母甚勤하며 少無違旨하고 自立學之初로 每誦入奉母儀와 孝當竭力之句하였으며 母憂에裂 指灌口하니 母夫人이 回甦遺言曰 汝能勤儉修身하니 吾無所恨이라 하시다가 半日후에 또 다 시 危劇하심으로 又裂左指하야 以血注口에 忽然復覺曰吾當歸期하였으니 汝勿過哀하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