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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는 6.25전쟁및 베트남(월남) 전쟁에 참전한 우리 지역 선배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높이 기리고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후배 세대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동대문구민의 뜻을 모아 2014년 12월 최초로 건립되었으면, 2015년 5월 국가보훈처 고시 제2015-5호로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 동대문구 아들들은 청백리 고장의 후예답게 조국의 부름을 받고 우리 국토를 지키기 위해 세계 전사에 유례없는 치열한 혈전을 치러야 했다. 그 과정에서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 또한 초개와 같이 바쳐 조국을 지켰다. 또한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공산화의 위기에 처한 베트남을 돕기위해 전쟁에 참전하여 세계만방에 국군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들의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이곳에 6.25전쟁과 베트남(월남) 전쟁에 참전한 우리 동대문구 출신 4,500여 명(전사자 1,620여 명, 생존자 2,930여 명)의 명비를 세우게 된것은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하겠다. 이곳이 조국을 위하여 산화하신 선배들의 우국충정의 정신을 기리고 이 땅에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평화와 번영이 영원하길 기원하는 배움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