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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초기 오류동 전투지
1950년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김포지구전투사령부가 경인가도를 확보하려는 북한군과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당시 북한군은 김포비행장에서 소사 방향으로 전차를 앞세우고 오류동을 목표로 진격해왔다. 이에 따라 김포지구전투사령부는 오류동 일대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인천항으로 가는 주요 교통로인 경인가도를 고수하면서 동시에 영등포 방면으로 한강방어선을 책임지고 있는 시흥지구전투사령부를 측면 지원했다. 결국 북한군이 한강방어선을 돌파한 후 김포지구전투사령부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으나,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곳은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남침과 국군의 전투상황을 살펴볼수 있는 주요 전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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