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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9월30일 월요일 5 (제213호) 관향조 대종회 상주박씨 쌍천문회(회장 현모) 합동추 모제향이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가 고 있다. 추석을맞은지난17일오전11시에봉행 된 제2회 추모제향은 고향을 찾은 후손들 이 각자 집에서 차례를 모신 후 처가나 귀 향길에앞서합동묘원을찾아성묘를겸한 추모제향에 참석하면서 성황(盛況)을 이 룬 가운데 현모 회장의 집례로 헌화와 홍 연, 홍열, 홍순 현종 순으로 초헌, 아헌, 종 헌이이어졌고,홍민원로고문이독축으로 30여분에걸쳐엄숙봉행되었다. 쌍천문회의 합동 추모제는 급속도로 변 하는 세태(世態)에 따라 갈수록 참여하는 후손이 적어짐에 따라 원로분들의 고민과 숙제는 더해갔다. 그러던 중 상급종친회인 남포공 종친회의 숭조사업의 일환으로 5억원의 숭조사업 비를 지원받아 전남 순천시상사면 쌍지리 산342번 지15,669㎡(4,739평)중2,865㎡(867평)을공원으로 조성하여 묘원 면적 1,910㎡진입로와 주차장 등 부 대시설 955㎡(289평)등으로 조성되어 봉분6기,평 장 120기가 안장,‘쌍천문중 추모공원’으로 명명(命 名)하고 매년 음력 10월에 제향을 봉행하던 시향 (時享)을 후손들이 많이 참석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가자며추석날을추모제향일로정하면서후 손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또한 자랑으 로여기면서급속도로자리를잡아가고있다. 특히 여성분들이 적극 참여로 모든 음식을 손수 장만하여찾아온일가들을대접하면서더욱더결속 과화합을이루고있다. 이에 현모 회장은 사상 유래 없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많은 분들 이 참여해주어 감사 하고 고맙다고 말하 고 내년에는 빈틈없 는 준비로 일가여러 분들을 맞이하겠다 고말했다. 합동묘원의 설계 부터 시공까지 진두 지휘했던홍민고문 은 이렇게까지 빨리 정착될 줄 몰랐다며 청년들에게 감사하 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으며, 남포공 종친회장은 별도의 헌작과 함께 많은 문중이 쌍천문중의 이같은 행사를 벤치마킹 하였으면한다며찬사(讚辭)를보냈다. 남포공(휘대붕)은1592년 임진왜란에68세의고 령임에도조중봉,고제봉등과창의하여의병을이 끌고충남금산전투에서장열하게순국한임란공신 이고,그의증손에이르러시영,시웅,시원,시걸중 막내인휘시걸공이쌍천문중의문호를열었다.아 호는 경암으로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하였다. 1722년 영면하였으니 금년 302주기가 된다. 한편 쌍천문중의 합동묘원은 현재 260여기의 평 장묘원에향후200여기이상을더할수있어종원들 의 묘지난 해소와 함께 이를 구심점으로 더욱더 활 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박문(朴門)은 물론 타성의 선진지 견학 코스로 자리잡아 많은 분 들이찾고있다. 상주(상산)박씨남포공후쌍천문회합동추모제봉행 쌍천문중추모공원전경 추석(秋夕)택일자리잡아븣고향을찾은후손들추원보본의길열어주어감사 상주박씨 남포공후 쌍천문중 합동추모제가 지난 17일 추석날 봉행되 었다. 추모제는젊은세대에맞추어종원들의정성이담긴헌화를시작 으로봉행한다. 홍연 초헌관의 헌작에 이어 홍민 원로고문이 한글 축문으 로 독축하고 있다. 상급종친회인 남포공 종친회 박 정용회장이헌작하고있다. 경주박씨 함안 문중은 지난 21일부 터 22일까지 선조 관설당공의 위패가 봉안된양산효충사와울산치산서원 을찾아참배하고경주에도착지마왕 릉 참배후 다음날 시조대왕 추향대제 에참례했다. 박기학회장은탐방에앞서우리경 주박씨는신라지마왕의후예로,만고 충신 관설당 선조의 충의정신을 잊지 않아야한다고말하고1박2일의일정 을 무탈하게 소화하길 기원한다고 말 했다. 경주박씨 함안 문중은 시조왕의 41 세(世)로 홍문관 저작을 지낸 휘 앙 ( 왑)으로부터 문호가 열린다. 저작공 은 평생에 의분(義憤)에 북받쳐 개탄 하면서 큰 절개를 지켰다. 단종 을해 년(1456년)에 벼슬길의 영화를 사절 하고동봉김시습(東峯金時習),찬성 (贊成) 유자미(柳自湄) 선생과 함께 수양산에 숨어 살면서 관리에 등용하 려고불러도나아가지않았다. 만년에함안의백이산아래에살곳 을 정하고 집을 짓고 두문불출하면서 스스로절개를굽히지않았다. 입향 이후 후손들은 당대의 석학들 과 교유(交遊)하며 명문가로 부상하 는 동안 절의(節義)에는 저작공(휘 앙),백성을 잘 다스린 실적으로는 청 백리(휘 명기)가 있고, 숨은 덕행(德 行)으로는 선무공(휘 정화), 문장으 로는 진사공(휘 유), 도학(道學)으로 는 모암(휘 희삼), 송암(휘 제현), 황 암(휘 제인), 농은(휘 도원), 산림의 은사(隱士)로는 송계(松溪, 휘 이), 충의(忠義)에는 봉계(奉溪,휘 종원), 언행을 삼가고 경계한 분으로는 삼학 당(三學堂,휘근),쌍학당(雙學堂,휘 무), 효행에는 주부(主簿, 휘 율), 부 사(府使,휘임),수은(睡隱,휘황),학 행(學行)에는 수심재(收心齋, 휘 내 정), 봉훈재(奉訓齋, 휘 함), 삼괴당 (三愧堂, 휘 내복), 예학(禮學)에는 명곡(明谷,휘 동후),시문(詩文)에는 매와(梅窩, 휘 사), 부인의 열행(烈 行)으로는김씨,조씨,최씨,독립지사 로는 쌍천(雙川, 휘 상엽) 등 24인의 대표적인 인물을 배출 토호세족으로 성장하였다. 한편 이날 탐방한 양산의 효충사 는 고구려와 왜국에 볼모로 잡혀갔던 눌 지왕의 두 아우, 복호와 미사흔을 구 한후왜국에서어떠한고문에도굴하 지 않고, 끝까지 절개를 지켜 순국한 충열공(관설당) 박제상 선생과 방아 타령으로 유명한 그의 아들 백결선생 문량(文良)公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 터에세운사당으로경남양산시상북 면 박제상길 11-1 소재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되었 다. 그리고 시에서는 ‘박제상 효충공 원’으로조성했다. 박제상 효충공원은 경남 양산시가 다양한 정신문화 선양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역 정통성을 확립하고 역사문 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지 난 2014년부터 추진하여 징심헌을 복 원하고 2016년 박제상 동상을 건립하 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충절의 고 장이자 효 문화의 본고장임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효충사의 제례는 효충사의 전신인충렬사가양산교동에새롭게 건립되어 삼조의열(신라의 박제상, 고려의 김원현,조선의 조영규)이 옮 겨 감에 따라 중단되 었다가 충렬사의 옛 터에 효충사를 세워 박제상과 그의 아들문량의위패와초상화를봉안하 였으나 향화(香火)를 받들지 못하다 지난2016년향산지역유림으로구성 된 춘추계에 의해 제례가 복원되어 매년음력9월10일제향을받들고있 다. 치산서원의 기원은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처를 제사지내기 위해 신라시대 경주 묵장산(墨匠山) 의치술령이라는고개에세워졌던‘신 모사(神母祠)’에서출발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745년(영조 2 1)에 영해박씨 주도로 신모사가 있던 두동면에 다시 건립하여 박제상과 그 의 부인 및 두 딸을제향하고있다.186 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으로 훼철되었다가 1991년에 복원되 었다. 치산서원지를 포함하는 박제상 유적(朴堤上遺蹟)이 1997년 10월 9일 에울산광역시기념물제1호로지정되 었다. 경주박씨함안문중선조유적탐방 양산효충사,울산치찬서원, 지마왕릉,시조왕릉추향대제참례등 밀 성 ( 밀 양 ) 박 씨 대 종회의 전 신은 1952 년 설립된 박씨종약소로 25여년 이어 오다 1972년에 밀성재 정당을 기공하 여 1978년 완공으로 밀성박씨대종회 가창립됐다 밀성재는 정당·익성사·추화재(동 재)·세루정(서재)·전사청·식당과 돈 경문의 건물로 추화재는 대종회 사무 실과서고,세루정은전국청년회와전 국여성회사무실로사용되고있다.근 대 50여년 밀성재를 수호하고 대종회 운영에 헌신하신 역대 회장은 초대~5 대 용보(충헌공), 6~7대 치현(은산 공), 8~10대 성형(규정공), 12대 영선 (사문진사)·남근(은산공, 13대 성필 (규정공), 14대 진국(충헌공), 15대~1 7대(현재) 원주(사문진사)로 이어졌 다. 15대 회장에서 마무리 되었거나 진 행 중인 중요 사업을 살펴보면 12대 남근 회장께서 2010년 (고)병립 고문 께서 동븡서재 건물 중건 공사비 2억3 천만원의 헌성금이 단초가 되어 밀성 재 성역화사업을 채택하여 헌성금 모 금의결의로2억8천여만원의기금을 모금하였으며 13대 성필 회장 취임으 로 2012년 7월 성역화사업 추진위원 회를 구성하여 정당보수 및 식당확장 공사까지 2012년 10월에 완공하여 밀 성재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연계된 1억 원 이상 헌성금 납부자에 대한헌성비독비근수에관하여는많 은 우여곡절과 곡경을 거치면서 2023 년 4월 22일 제막식을 가졌다.설치된 비석은 밀성재 성역화 헌성비(와비), 박용보회장 공적비,박병립고문 공적 비, 박희학 헌성비, 규정공파대종회 헌성비다. 본인은 15대 원주회장의 취임(2018 년 음 3월 4일)후 대종회 총무이사직 으로 6년간 그 직을 수행하면서 기억 에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현재 대종회 명칭이 밀성(밀양) 박씨대종회다. 이는 2019년 7월 이후 에개정된명칭으로그이전에는밀성 박씨대종회였다. 이의 원인은 2018가 합 10455 총회결의 무효확인 청구의 소송으로 2019년 7월 8일자 재판부의 조정성립으로 사건이 종결되면서 대 종회명칭이개정되었다. 이 재판은 종친간의 문제로 실익이 없음으로당사자간통큰협의로합의 를 이끌어 낼 수 있음에도 감정을 앞 세워 소송을 제기하여 1천5백만원의 대종회 예산을 집행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코대종회운영의화합과종원간 의 돈목에 누가될 뿐이다. 둘째 2018 년 8월 밀양강교 교량 개량공사에 대 종회 토지 편입에 따른 손실보상 협의 의 계약체결에 필요한 구비서류가 대 종회 회칙 상으로는 작성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반 문제를 종결하였으며 편입에제외된잔여지2필지915㎡매 수요청을 성사시켜서 보상금을 수령 하기까지의 숱한 애로를 잊을 수 없 다. 셋째 2021년 10월 21일 김영진 (전) 경남도의원이 경남도의회 본회의장 에서 밀성대군지단이 일제잔재로 철 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5분 자 유발언을 하였고 이에 따른 신문보도 와신문사기자의인터뷰에응한당사 자들을 상대로 대응을 펼치긴 하였으 나응징의결과를명확히해결하지못 함은후회스러운일이다. 이외에도소소한일들이있지만생 략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중 밀성 재제주양조에대하여는본인의소견 으로는 제주연구위 원회가 제주 조주 가 우선이 아니라 춘븡추 향사에 사용 되어온제주의역사를고찰하고누가 어떤 제주를 조달하였는지 제조 조달 에 기여한 선조를 찾아서 제주의 옛 명성을 되살리는 일이 먼저라 생각한 다. 예컨대 은산공 문중에서 1945년부 터 3대에 걸쳐 양조장을 운영해온 창 원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주)의 대 표 박중협 선친(박태식)께서는 밀성 재향사시수년간제주를제공하였다. 박중협대표는양조기업가로유명발 효주를 생산하며 이번에 븮유자약주 븯가 대통령 추석 선물로 선정되었다. 이런 훌륭한 후손의 명성을 도입하는 일이우선아라고본다.밀성재에서제 주양조는비단옷을입고밤길을걷는 형국이되지않을까싶다. 대종회 회칙 제2조는 밀성대군의 후예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숭조하고 애종븡육영함을 목적으로 한다 함은 대종회 태동기의 선조들께서 독보적 인 체제를 유지하며 이어온 발자취를 들추어 보고 선조들의 기록을 귀감으 로 하여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12중 조파 대종회와 소통하고 공감하여 정 체성을 확립하고 종원들의 감동을 얻 어 낼 때 대종회의 위상과 존재 가치 가 제고 될 것으로 본다. 밀성(밀양)박씨대종회총무이사6년의회고 밀성(밀양)박씨대종회 (전)총무이사박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