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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8월31일 토요일 5 (제212호) 관향조 종친회 조선 중기 명재상인 사암(思菴) 박순 선생을 배향하는 사액서원인 나주 월정서원(月井書院· 향토문화유산 제16호)이 노후화에 따른 대대적 인보수정비에착수했다. 월정서원은 1583년 창건된 지역 최초 사액서 원인경현서원(景賢書院)과쌍벽을이루는나주 의 대표 사액서원으로 명맥을 이어왔다.특히 조 선중기인 16~17세기 나주지역 사족동향과 서원 향전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 유적으로 문중 서원이 아닌 지역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사 액서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전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 다.2020년 본보 취재 후 해당기관에서원의중요 성과 관리실태 등에 대해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 였으나 관리주체인 홍씨 문중 만 탓할 뿐 오히려 본보 취재진을 설득하기에 이르렀다.이는 시 예 산은 수년전부터 책정되었으나 홍씨 문중 자부 담이어렵다는것이다. 당시 사당 및 내삼문 노후 정도가 심각해 지붕 누수 및 복재 부식,담장 붕괴 등 으로 지붕에 천 막을 쳐놓고 제향을 받들어 오면서 설상가상 코 로나19로인해궐향(闕享)에이르는등대대적인 보수·보강이시급한상황이었다. 이에 금번 나주시는 2023년 혁신도시 이전공 공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와의 반부패·청렴 문 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을 통해 월정서원을 대표 청렴 유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보수 정비를 추진키로 하면서 보수에 급물 살을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한국전력거래소에 서 청렴 담당부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박순 선 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청렴 특강을 갖기도 했 다.월정서원 보수정비는 사당 및 내삼문 해체보 수와 주변 담장 정비를 골자로 총사업비 6억원 (도비40%·시비60%)가 투입될 예정이다.올 하반 기 정비를 완료하면 나주를 대표하는 청렴 유적 지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이 조성될 것 으로기대된다. 그리고 나주시는 지난 8월 6일 월정서원에 지 역 최초로 청렴유적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기념 식을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조선 명재상인 청백리 사암 박순 선생을 재조명하고 사암을 모시고 있 는 월정서원을 청렴 유적지로 조성븡활용하기 위 해마련된가운데윤병태나주시장은“이자리에 모여청렴문화확산에뜻을함께해주신시·도의 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후사암선생을모신월정서원의보수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거 점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리고 나주시를 포함한 시·도의원 및 6개 기관은 공직 사회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청렴교육의 산실이자 거점으로 월정서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청렴고장 나주’조 성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월정서원은 원래 나 주의남쪽입구인광주-목포국도변인나주시나 주고증학교 뒤편 금성산 남쪽봉우리인 월정봉 아래에 1659년 세워졌으며, 지명인 월정봉을 따 월정서원이라 한다.(현재 상담비(嘗膽碑)가 있 다. 1868년 서원훼철령에 따라 유허비를 세우고 설단향사(設壇享祀)하다가 1974년 현재 위치로 복설하였다. 월정서원은 1659년(효종 10) 사암 박순(思庵 朴淳,1523~1589)의학덕을흠모하는도내유림들 의 발론(發論)으로 홍탁이 서원창건을 청하는 상소를올려허락을받아세웠다, 그뒤 1669년(현종10)에 사액(賜額)이 내려졌 으며, 이때 치제관(致祭官)으로 예조정랑 강복 원(姜復元이)파견되기도했다. 1787년(정조 11)에는 심환지, 심이지, 민종현, 이서구 등이 주력하여 서원 중수가 이루어졌고, 1789년(정조 13)에는 사암과 함께 동덕사현(同 德四賢)으로서 김계휘, 심의겸, 정철, 홍천경을 추배하려는 이 지역 유생 38인과 태학유생의 상 소로5위가추배제향되었다.처음5위제향때에 는 나주목사 이전모와 최익동, 나학신이 제관으 로 참여하였다. 1796년(정조 20) 강당이 중수되 었고, 1802년(순조 2)에 동서재(東西齋)와 삼문 을중수하였다. 당시원장은한용구(韓用龜)였고,강당이름은 월원당(月院堂), 동재는 은구재(隱求齋), 정문 은진덕문(進德門)이라편액하였다. 그후1832년(순조32)홍석주원장때2차중수 가 있었다.1868년(고종 5)서원훼철령으로 훼철 되어 옛 터에 단을 쌓고 제사지내오다 국도 1호 선 확포장으로 인해 지금 장소로 옮기게 되었다. 당시제향과이건복설사업은홍천경(洪千璟)의 후손들인 풍산홍씨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졌 다.1913년에는유허비를홍승경(洪承慶)이건립 하였고,1974년 현재의 위치에 터를 잡고 사우와 강당등건물을옮겨중건하였다. 현재의 서원규모는 전학후묘(前學後廟)로 외 삼문을지나월정서원현판이걸린정면4칸측면 1칸 팔작지붕의 강당이 있고, 다시 내삼문을 지 나면 정면 3칸 측면 1칸 맛배지붕의 사당이 있으 며,경내에는 월정서원 복설기적비,월정서원 유 허비,묘정비등이세워져있다. 한편충주박씨문간공파종중의박종석회장은 지난 15일 현장을 찾아 작업 인부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취재진에게는 선조님 뵙기가 민망했는데 다행스럽다고 말하고 향후 관리주체(토지 등기 등)에 관해 종원들과 의논해 서원이 잘유지보수 될 수 있는 방안을 홍씨문중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나주‘월정서원’월정사(月井祠)대대 적보수나서 사암박순선생의청렴한정신을받드는븮청렴 의성지븯로조성 사당및내삼문해체보수,담장정비 월정서원전경,사당인월정사에천막을친상태로수년간지내왔다.사진은2020년3월촬영 월정사사당건물을완전해체했다.그리고일부부자재를사용해복원할계획으로충주박씨문간공박종석회장이 현장을살펴보고있다. 문간공파박종석회장(右)과박용희총무가현장을찾아 인부들을격려하며서원의관리방안을모색하고있다. 가족장학회인호경장학회는지난11일오전전남장 성군 장성읍 장원숯불갈비에서 제12회 장학금 전달식 을 갖고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조현서, 장성 문양고 박 민웅,목포정명여고김세아학생에게장학금과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학부를 초청 오 찬과 함께 더 크고 훌륭한 학생으로 키워 줄 것을 당부 했다. 가야금을 전공한 조현서 학생은 금년 전남대 국악학 과를수석으로입학한수재로더큰무대로의진출을꿈 꾸고 있는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문향고 3학년생인 박 민웅 학생은 근면성실하고,학업에도 열중하지만 효도 하는학생으로알려져있어학교선생님들의신망이자 자하고,김세아학생은김응기님의따님으로효성이지 극하고학업에도매진하여우리나라의큰기둥이될것 으로기대가되는학생이다.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선비학당 노강 박래호 선생 의긍정청렴의정신과부인고(故)청심당심경순여사 의근검호학의삶을실천하고선양하기위해마련된호 경장학회는 2009년 청심당 심 여사가 유명을 달리하면 서자녀들에게물질적유산보다는정신적유산을물려 주는것이의미가있다는평소부부의의중을담아부부 가평생모은재산2억여원으로조성되어문중의일가 친척과 이웃들 중에 가난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주변의 훌륭한 학생을추천받아장학금을지급하고있어이날현재27 명의학생이수혜를입었다. 이번 장학생 1명을 추천한 본보 상섭 편집국장은 호 경장학회정신을오롯이받들어더큰학생으로성장하 여 주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매번행사때마다참석하여느낀점은가족들의따뜻한 우애를확인한다고말하고이같은분위기이같은가족 장학회가더많이생겨나우리사회가더밝고아름다워 지길기대한다고말했다. 김응기씨는 학부모 대표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받 는친구들이다음에꼭보탬이되는그런사람으로성장 하였으면좋겠다며더잘키워보답하겠다고하였다. 매년청심당여사의생일(8월17일)에맞추어갖는장 학금전달식에는3남1녀의자녀들과손자손녀등가족 모두가 모여 어머니를 추모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 히 하고 있어 물질적 유산에 비해 훨씬 값진 정신적 유 산이되어많은사람들을감동시키고있는가운데노강 선생의 장자로 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택열 회장(전 광 주금호중앙중학교한문교사,철학박사)은전날밤어머 니를그리워하며적은추모의글을박회장의차남정우 군이읽어가면서참석한모두는어머니에대한그리움 을감추지못했다.특히추모의글에는가족간의사랑과 어머니에대한그리움이듬뿍담겨져있어소개해본다. 사랑하는어머니를추모합니다.늘그리운어미니,항 상 내 마음에 계시는 어머니,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신 가요? 어머니,며칠후면어머니생신입니다.어머니탄신을 기념하여 호경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이렇 게 장원 숫불갈비에서 마련하였습니다. 장성에서 으뜸 식당에서행사를치루니기분이좋습니다.다만아버지 께서몸이불편하셔서의자에앉으시면좋은데하는아 쉬움이있습니다. 이번에 장학생이 아시다시피 3명인데요.어머니께서 도잘아시는한빛신문국장님께서조현서학생을추천 하여주셨습니다.현서는국악을전공하여우리나라예 술계룰빛내겠다는당찬포부를지니고있답니다.광주 를떠나서울무대에서기량을닦겠다고합니다.문향고 3학년생인 박민웅 학생은 근면성실하고, 학업에도 열 중하지만효도하는학생으로알려져있습니다.학교선 생님들의 신망이 자자합니다. 김세아 학생은 김응기님 의 따님으로 효성이 지극하고 학업에도 매진하여 우리 나라의큰기둥이될것으로기대됩니다. 어머니,우리호경장학회도십여년이훨씬넘었네요.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나누려 하시고 어른들께도 항상 따뜻이대하시고,극진히모셨던어머니의뜻과삶을계 승하여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저 세상에서 도기뻐하실줄압니다. 저희같은장학사업이주변에도확산되기를바라고, 우후죽순으로생겨났으면하는데바람대로되지않고, 여전히세상이개인과가족에한정되어사는것같아안 타깝습니다. 우리장학회도재작년부터수혜자를한명늘려세명 씩지급하지만여전히작은미니장학회입니다.비록작 지만알차게,그리고꾸준히행사를해나가겠습니다.십 칠 년 후면 어머니 탄신 백주년이 되겠습니다. 그 때는 좀더큰공간에서규모있게축하모임을갖도록하렵니 다. 하도 세상이 급변하여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삶의 기본축인나눔과배려,존중은여전히소중한가치겠지 요. 우리가 사랑한다고 말들 하지만 정성을 들이고, 헌 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빈번히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사랑을한다는것은함께시간을나누고,공간에동참하 고내몸과마음을수고롭게하는것입니다. 모시고섬기는것이사랑인데,세태를보면그저이익 을 보려할 따름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사랑해주라는 말로들립니다.제가존경하는김지하시인도동학에심 취하여 모심을 자주 말씀하셨는데 본인은 별로 모시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몇 년 전 저의 자동차 번호가 5959 였는데학급아이들이호구호구라고불렀어요.제가웃 으면서 “그래 나무 샘은 너희들의 호구다.싸만코 아아 스크림쏘겠다.좋냐?”하고반아이들에게대접했지요. 아이엄마에게도 “제발 한 달에 10만원은 그냥 무조건 손해 보셔요.좀 손해보고 삽시다.손해가 꼭 손해가 아 닙니다.”이런말을했네요. 어머니!저도정은엄마랑살면서초심을잊지않으려 고 매일 다짐한답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것. 가장으로서책임을다하겠다는것등입니다.그리고주 례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상경, 상애’를 명심하고 있습 니다. 평소에 존대말 쓰고, 역할을 나누고, 솔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가정생활이 날로 원만해짐을 느낍니다.아이들한테도지원은하되간섭은말자고말 조심하고있습니다.이아이디어는김대중대통령의문 화예술정책에서배웠어요.이정책으로우리나라는한 류라는 세계문화를 만들어내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케 이문화에한몫을하리라고속으로바라고있답니다. 어머니! 한달전어느모임에서우울증으로자살한동료의이 야기를들었어요.우리도힘들면말하고,도움을청하자 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말년 에 얼마나 힘드셨을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습니 다.어머니께서는그래도아픔을꿋꿋이견디시고,기어 이 살아내시겠다고 의지를 키우셨지요. 한편으로는 죽 음을 받아들이시겠다고 많은 결심을 하셨을 것입니다. 어머니 제가 모르는 사이에 혼자 많이 우신 것 아닙니 까? 자식들 앞에서 어른들 특유의 자존심으로 힘들지 않은척하시지않았을까생각해봅니다. 사랑하는어머니! 저는어머니를생각할때마다어머니하늘가시고집 에와서냉장고정리할때가문득문득떠오른답니다.제 가암에좋다고사다드린홍삼이병인체로트지도않고 그대로있었어요.브로클리도비닐팩속에그대로있고 요. 저는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잡수기 좋도 록요리해서드릴것을.잡수시는것을직접볼것을.같 이나누어먹을것을.이런후회가막심했어요. 이때의 교훈으로 “냉장고 안에 뭐가 있으니 알아서 드셔요.”이런 말 보다는 “함께 드십시다.”이런 말로 언 어를바꾸었습니다.설거지도밥먹은즉시하니깨끗해 서보기좋습니다.훨씬더위생적인듯합니다. 어머니!어느새 호경장학회 학생이27명이배출되었 습니다. 모두사회에서지탄받지않고당당하게한몫을살고 있으리라고 추측해봅니다. 어머니도 우리 호경장학회 가족들을지켜보시고응원하고계실줄압니다. 어머니!이 글 쓰는 데 등에 땀이 흐릅니다.어머니께 서 이 무더운 날 태어나셨군요.그 때는 먹을 것도 귀한 시절이라정말어렵게사신줄압니다.검소한어머니의 희생과헌신덕분에우리자식들이모두건강히잘살고 있습니다.저희자식들은지금이후로도어머니의그사 랑 잊지 않고,자신을 잘 단속하여 우리 사회에 작은 희 망과기쁨이되겠다고약속합니다. 그리고또우리호경장학회를잘가꾸어우리장성지 역을 빛나게 하고,더 나아가 우리 전라도,우리나라 방 방곡곡까지 작은 빛이 퍼져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되도록다양한방법을연구해보겠습니다. 그리운어머니!생신을축하드리며,내년에도변함없 이어머니뜻을받들어아름다운만남이되도록하겠습 니다.어머니이런저런저의이야기를들어주셔서감사 합니다. 2024년8월11일에큰아들박택열올림. 호경장학회제12회장학금전달식가져 호경장학회제12회장학금전달식이지난11일개최된가운데설립자노강박래호선생과장학생들이함께하고있다. 사진왼쪽부 터박민웅,박래호,김세아,조현서,박택열회장 긍정청렴의정신과근검호학의정신담긴순수한가족장학회,27명수혜 어머니추모글 독거노인에게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고 했다. 밀성박씨 고직당공파 죽포공종중 박근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들 노인들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청한다.그리고 지난 달 24일 중복을 하루앞두고지역65세이상노인가정21가구일 가들에 갈비탕을 전달하고 혹 불편한 곳은 없는 지살펴보면서타성의부러움을받는다. 이 같은 행사는 매년 한자리에 모시고 하던 행 사를 코로나19를 계기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행사로바뀌었다. 박근호 회장은 시골 형편이 젊은 사람은 없고 나이 든 노인만이 홀로 계시는 가정이 많아 거동 또한 불편하여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챙긴다며 노인분들이 건강하게 지내며 항상 숭조하는 마 음을 간직해 주시고,사랑 나누시길 소망한다고 말한다. 죽포공종중은밀성박씨좌상공(휘椿)의10세 (世)죽포처사휘간형(艮亨)으로부터문호가열 린다. 죽포공은 전남 청평향교 향안을 재정하고 문풍을 크게 일으킨 고직당공 휘 영철(英喆)의 차남으로선무랑에오른휘정련(廷璉)의아들6 형제중다섯째로1638년(인조16)전남창평현에 서태어나유년기를보내고,유명한설엽학자(薛 燁學子)의 학문을 따르기 위해 전북 순창군 금과 면 대장리로 이거하면서 순창에 처음 입향 하였 다. 이후 죽포공의 손자 휘 문선(文善)에 이르러 팔덕면 월곡으로 이주하여, 죽포공의 7世 휘 경 원(慶元)이 팔덕 청계 죽림촌으로 이주하여 지 금에이른다. 청계마을에 입향 한 휘 경원은 효성이 출천(出 天)하여어려서부터부모 님 섬기기를 저녁에는 잠 자리를 보아 드리고 아침 에는문안을드리는등아 침저녁으로 정성스럽게 보살펴 효자로 지방 유림 들이 상신(上申)하여 190 5년(고종41) 정려가 내려 지고가선대부호조참판동지의금부사에증직되 었다. 청계마을은순창설씨와옥천조씨등토호성씨 의 득세에 많은 성씨들이 이거해 갔음에도 불구 하고 죽포공 후순들이 입향 이후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학문과 효행이 뒷받침되었 기에 가능한 일로서 후손들은 선조의 유업을 잇 기 위해 오늘도 명예와 긍지를 품고 정진하고 있 다. 밀성박씨고직당공파죽포공종중복달임행사 지역일가65세이상21가구,갈비탕전달하고집안돌보아 박근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