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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30일 목요일 5 (제203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박씨충헌공파대종회(이하 경모 재)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경남 밀양시 하 남읍귀명리소재경모재에서다음날봉행 되는 향사를 위한 개좌를 열어 제관을 선 정한 후총회를 열고전임 박진국,박지원, 박명준, 박승근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 고공로패를전달했다. 박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전 취 임사를통해세가지목표를설정하였는데 이는종인화합과단결로충헌공파위상을 끌어올리는것,조직에변화를 주는것,족 보편찬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 록 할 것이라 한바 있으나 회장으로서 성 과를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오늘 은 내일 제향을 올리기 위해 함께 했기에 오랜만에만난종인들과덕담을나누며내 년에도스스로찾아올수있도록화기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데 일부 종인들 의 일탈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여기며 종 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했다. 이어 경과 및 감사보고,부의안건 △202 3년도 결산승의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의 건 △임원 선임 및 인준의 건 △대동보 편찬의건등을상정했다. 경모재는 지난해 대제학공 후 철종, 철 우 형제로부터 경신보 및 정축보 전질을 기증받았으며 대내외 각종 행사에 임원진 이 적극 참여하여 경모재를 알리고, 경모 재화장실을현대식으로개보수및경모재 창호 도배 공사를 마무리했다. 수입과 지 출 예산을 적법하게 지출하여 박두현, 박 하원 감사는 보고를 통해 절차에 따라 종 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집행부의 노고 에감사드린다며보고했다. 2024년 예산안은 2천3백여만원의 수입 지출 예산안을 원안가결하고 대종회장 인 준 안은 지난 이사회에서 이사 추천을 받 은 후보자가 전형위원회에서 부적격함을 사유로부결하여선임하지못하고현회장 을유임하는것으로하여이날만장일치로 인준안을가결했다. 경모재 회장 선출의 건은 대동보편찬과 맞물려 소파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판서공 파의 내부사정이 경모재까지 몰고와 관광 버스를 동원하여 종권을 잡기위한 암투가 이어졌고,총회일마저도 심각하고 격렬한 싸움으로 이어져 참석한 종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으며 신성한 재실에서까지 자기들의 이권을 위해 모리배처럼 행동하 는일은있어서는안된다고일침한다. 박각준대종회장은지난2021년취임후 대동보편찬에많은고심을하였다.추대한 편찬위원장이고사하고또사퇴하는등힘 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모교 100년사 편찬을 주도하였고, 유교방 송 유선성만리에서 ‘유학의 길을 걷다’ 주 제로강연하는등대종회의위상을높여왔 다. 이에 수락인사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 이라며자책하면서이제는다시이런일이 일어나서는안된다고 말하고화합하는분 위기속에선조님에대한추원보본의정성 을 다하자고 말했다. 다음날인 15일 봉행되는 제향에는 전일 개좌에서선정된제관이각각제단에들어 서헌작하는등질서정연하게제향을올리 고 음복시간에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인상적이었다. 한편이번제향에는정언공후손으로전 남 곡성에 거주한 미영 현종이 여자의 몸 으로 전날 새벽 경모재를 찾아 재실 청소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에 원 로종원부터청년에이르기까지칭찬릴레 이가이어졌다. 충헌공파은 밀성대군의 13세손으로 휘 는척(陟)으로고려조에내부시승(內附侍 丞)에이르고순충동덕찬화공신삼중대광 (純忠同德贊化功臣 三重大匡)에 밀성군 (密城君)으로 봉(封)해졌으며, 추은(推 恩)으로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의 은총이더하여지고시호(諡號)는충헌(忠 憲)이다. 이날 제향은 총헌공을 비롯 그의 아들 휘성진(成進,정용장군)손자판전교시사 의 휘는 원(原),판전교시사)의 제단과 판 전교시사의 아들 휘 윤문(允文), 그의 아 들중4남(四男)정언공휘삼양(三陽),오 남(五男) 참찬공 휘 계양(啓陽)의 묘역에 서 두현 시조왕릉 참봉의 집례로 충헌공 제단에서는 각준 회장이 초헌관으로 헌작 하고 대제학공 제단에서는 대제학공파 용 인회장이초헌관으로헌작하는등분정된 제관 모두가 각각 소임을 다했다. 특히 이 날 제향에 대제학공 용인 회장의 아들과 손녀 선홍(동신초등 5),선후(동신초등2) 학생이체험학습으로참여해눈길을끌었 다. 밀성박씨충헌공파대종회정총및시향 봉행 경모재추향이지난14일봉행된가운데후원에모셔진단소에서질서정연하게제례를봉행하고있다. 일부종인종권잡기위해관광버스동원븣박각준회장연임,조상에부끄럽지않도록노 력할터 박각준회장이충헌공단소에서초헌관으로헌작하 고있다. 경기광주종중의수성회장이정용장군단소에초 헌례를올리고있다. 제학공묘역에서체험학습을위해참여한손녀들과제관이함께하고있다.(사진왼쪽부터용인초헌관(조부) 효원아헌관,상임종헌관,두현집례순)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병조판 서에 증직되었던 신암공(新菴公) 휘 연홍(連弘)의 13세손으로 경남 창원 시진전면오서리에서1963년태어나 한국의 저명한 방송인이자 언론인으 로 명성을 쌓아왔던 박민 현종이 지 난13일KBS사장에취임했다. 부산에서 청백한 세무공무원으로 정년퇴임후 정언공파 신암공종중 부 산종친회장등종친회에헌신해온故 박준근회장의독자로부산에서줄곧 생활하며 어린시절 조부모님을 뵙기 위해 수시로 고향 오서리를 찾았던 박 신임사장은 가야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같은 대 학 원 에 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 했다. 1991년에는 문 화 일 보 에 기자로 입사하여 그의 언론 경력을 시작하였다.그는문화일보에서사회 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 등 여러 중 요한직책을역임하며언론계에서두 각을나타낸바있다. 또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8 대법조언론인클럽회장을역임하고, 서울대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 회 의 제12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이 밖에도미국듀크대학교에서의방문 연구원 경험, 문화일보 노조위원장, 편집국 전국부 부장,사회부 부장,정 치부 부장, 국장 등을 포함해 다양하 다. 또한 그는 디지털타임스 감사,제8 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69대 관훈클럽 총무 등 다양한직책을역임하며그의전문성 과리더십을입증해왔다. 취임해서는 냉철한 자기반성과 현 실인식을강조했으며,공영방송으로 서의무거운책임감을강조했다. 밀성박씨충헌공파정언공后박민KBS사장취 임 한국의저명한방송인이자언론인으로명성을쌓아와 3·8선 이북에 소재하며 선조를 향한 높 은숭조심으로묘원을조성하고사당을지 어정성을들여온창원박씨병사공파시향 이지난5일경기도연천군 백학면통구리 소재‘백학사(白鶴祠)’에서종원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있었다. 이날제향은차종손계청현종의강신례 에이어종우회장,문수.현수현종순으로 헌작하고준수축관의독축과문수사무국 장의 집례,그리고 많은 젊은 청년들이 참 례하여집사를자청하면서제례를도와아 름다운향연이펼쳐졌다. 제례후에는정기총회를갖고그동안군 부대로 이전된 많은 토지를 소송 끝에 찾 을 수 있었다는 경과보고에 이어 수지출 현황 등 결산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신임 회장선출의건은차기이사회에위임키로 했다. 창원박씨는밀성대군후예12중조중삼 사좌윤공의 차남 휘 입기(호부상서)의 7 대손휘령(齡)영(齡)을관향조로한다. 감문위 대호군(監門衛大護軍) 유화(有 華)의 증손으로 고려 공민왕 때 창원도호 부사(昌原都護府使)를 역임하고, 나라에 큰 공훈을 세워 창원군(昌原君)에 습봉되 었고양정공의시호를추증받아후손들이 밀성(密城)에서 분적하여 그를 1世祖로 하고, 관향(貫鄕)을 창원(昌原)으로 삼아 세계(世系)를이어오고있다. 관향조 박영(朴齡)의 자(字)는 연수(延 壽), 호(號)는 애일헌(愛日軒)으로 판전 객시사(判典客寺事) 휘 정빈(諱 正 燔 )과 한양한씨(漢陽韓氏)와의 사이에1325년 3 월15일태어났으며옥천의원덕사와밀양 의경현사에배향되었다. 창원군의 아들 손(蓀, 판서)이 홍간(弘 幹), 홍직(弘直), 홍신(弘信), 동지(東智) 등 4형제를 두면서 각각 지파를 형성하고 있다.휘홍간(弘幹)은철원파,휘홍직(弘 直)은 장단파로 이북에 소재하고 홍신(弘 信)은 병사공파,휘 동지(東智)는 고흥 입 향조로고흥파이다. 이날 제향을 봉행한 병사공 휘 홍신(弘 信)은철원군수를지내 고최종관직은병마 사이다.그러나자세한문헌이산실되어어 느곳의병마사인지는알수없어아쉽다. 백학사는2010년건립하여병사공휘홍 신 공을 비롯 관조의 4세 휘 경(璟), 5세 휘 여명(汝明)6세 휘여(礪),7세 휘 천수(天 壽), 8세 휘 전(琠),휘 현(現), 9세 휘 문번 (門蕃), 10세 휘 노(櫓), 11세 휘 태화(泰 華),휘태빈(泰彬),휘태욱(泰旭)공의위 패를 봉안하고 매년 11월 첫주 일요일 향 사한다. 창원박씨백학사(白鶴祠)時享봉행 3世병사공이하11위븣임원선임차기이사회위임 수도권도심속에자리하여지역민 들의정서함양에앞장서고있는용강 서원(원장 정대채) 추향(秋享)이 지 난 달 30일(음9.16)경기도 고양시 일 산동구 감내길 25-10, 현지에서 지역 유림주관으로있었다.배향된선현의 높은 충절을 기리기 위한 유림과 후 손들의발길이이어진가운데정대채 (鄭大采)원장의집례로고양시산림 조합김보연(金輔淵)조합장,음성향 교 정성구(鄭聖九) 전교, 벽진농협 우상훈(禹相薰) 조합장이 초헌관 아 헌관 종헌관으로 헌작하고 행주서원 권정택(權貞澤) 원장이 독축을 고양 향교 정선화(鄭宣和) 총무국장이 해 설집례를각각맡아질서정연하고엄 숙하게봉행되었다. 제례에이어참례한내빈소개와초 헌관 인사, 원장인사, 종중대표 인사 순으로 후속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 보연조합장은인사말을통해훌륭한 선현이 배향된 용강서원에서 종헌관 과 아헌관으로 제례에 몇 번 참례하 였고, 이번 초헌관으로 헌작하게 되 어무척영광스럽다며선현의충의정 신이 널리 퍼져 맑은 사회가 되었으 면 한다고 말했으며, 정대채 원장은 휼륭한분들이제관으로참례하여제 례가 더욱 빛이 났으며 기회가 주어 진다면 서예와 다도체험 등 보다 더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 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 며종중의협조를당부했다. 박달근전회장은종중을대표하여 참례해준모든분들에게감사의인사 를전하고종중에서는지역유림과함 께하며 서원이 더욱더 발전 할 수 있 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용강서원은 숙 종12년(1686) 함흥 유림발의로븮용강서원(龍江書院)븯을 용흥강변(龍興江邊)에 건립하여 박 서 장군의 현손 박순을 배향하고, 춘 추로제향을받들었으나국토가갈라 져중단되었다. 이에1977년12월13일훌륭하신선 현의 충의사적(忠義事蹟)을 널리 찬 양하고후세에알리기위해사림들의 발의와 각계인사의 협조로 1980년 5 월 6일 현재의 자리에 서원을 중건하 고 충정공 박서(忠靖公 朴犀,음성박 씨 관향조) 선생을 서상위(西上位) 에충민공박순(忠愍公朴淳)선생을 중앙위(中央位), 경헌공 조상경(景 獻公 趙尙絅) 선생을 동쪽에 배향하 고 매년 음력 3월16일과 9월16일 춘 추로향사(享祀)하고있다. 용흥강변은 박순 선생이 함흥차사 로 태조 이성계를 만나 한양으로 돌 아올 것을 약조하고 돌아오던 길에 조사의에의해피살된곳으로경헌공 조상경은 함경도 관찰사 재임 중 용 강서원을중건하였다. 충민공 박순(朴淳) 선생은 음성백 (陰城伯) 박서(朴犀)장군의 증손 문 길(文吉)의 장남이다. 우왕14년(138 8) 요동정벌 때 우군통도사 이성계 군대의 도평의지인(都評議知印)으 로 종군하여 위화도 회군의 글을 우 왕에게전했다. 성품이곧고의리가깊었으며이성 계와는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후에 이성계가조선(朝鮮)을세워태조임 금이 되자 개국공신이 되어 상장군 (上將軍)에 올라 삼군부를 관장하였 다. 태조이성계와태종이방원불화로 이성계는 함흥으로 갔고, 이방원은 사자를 여러 번 보내어 태조의 귀환 을 요청하였으나 문안사(問安使)로 파견된 사람들이 한 명도 돌아오지 못하고죽는차사(差使)의길이되어 누가 가겠다고 청하는 자 없어 눈치 만 보고 회피하였고, 태종임금이 신 하들에게물어도응하는자가없었는 데 대장군(大將軍)으로 있던 선생이 문안사(問安使)로가는함흥차사(咸 興差使)의길을자청하였다. 이때 새끼 말을 나무에 매어놓고 어미말만 타고 나아가니 어미 말이 가지 않으려 하였다. 태조는 말의 행 동이 이상하여 그 까닭을 물으니 “새 끼 말이 길가는 데 방해가 되어 매어 놓았더니서로떨어지지않으려고합 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짐승일망정 지친(至親)의 정이 있는 모양입니 다.”라는유명한일화를남겼고,결국 선생은 돌아오지 못했고, 부인 또한 선생의 부음을 듣고 남편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면서 온몸을 깨끗이 씻 고, 남편이 잠들고 있는 쪽을 향하여 네번큰절을한 다음그 자리에서목 을매어자결하고말았다. 태종은 선생의 부인이 자결하였다 는 소식을 듣고 남편과 함께 장사하 도록명하고특별히묘지(墓地)를하 사하였는데, 경기 고양과 교하의 경 계에 부사문(府事門)이라고 하는 마 을이 있으니 부인이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며살던곳으로여기에예로서 장사토록하였다. 아울러 명하여 븮忠臣烈女門븯을 세 우게 하고 선생이 태어난 마을에 정 려를 세우도록 하였다. 이후 후손들 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 살 게 되어 그곳에 븮忠臣烈女門븯의 정문 을 세워 박순 선생 내외의 충과 효의 정신을본받게하였다. 전쟁영웅박서장군·함흥차사박순 경헌공조상경선생븮충의정신븯기려 경기도고양시용강서원추향이지역유림주관으로봉행된가운데참례한유림과제관이함께하고있다. 경기도용강서원,지역유림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