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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약령시 창립비 1923년 전주 약령시 창립비는 1923년 가을, 다가동2가 87-2에 세워졌다. 약령시는 한약재를 유통·판매하기 위한 특수시장으로, 전주의 약령시는 효종 2년(1651년)에 시작되어 대구, 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에 속했다. 이후 1900년대 초에 폐지되었다가, 1923년 재개설되면서 이 비가 세워졌다. 비문에는 약령시 부활에 앞장선 회장 박기순과 부장 전(前) 참사 이강원, 전주에 정착한 전라북도 도평의원 오오키 료사쿠(大木良作)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러나 이들의 천일 행적이 확인되어 2025년 7월 28일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창립비를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