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page
48page
정동 근대역사길 역사보행 탐방로 1코스
경성방속국 터
경성방송국은 1927년 현 덕수초등학교 자리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국이다. 초기에는 조선어와 일본어를 혼합하여 내보내는 단일 채널을 운영하다 1933년 이후 별도의 조선어 채널을 만들었다. 연예, 오락과 스포츠 중계, 교양 등 종합편성 채널의 모습을 띠고 있었으나, 방송은 일제의 지배논리를 설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 1935년 지방 방송국의 개국에 맞춰 경성중앙방송국으로 이름을 바꿔다. 광복 이후 미군정청 공보부의 방송국으로 사용되다가 서울중앙방송국으로 개칭하였으며, 공영방송 KBS의 모체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