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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엄씨대종회보 43호 23 울지역, 경기지역, 삼척지역 등 고향을 떠나 먼 지역으로 옮겨 간 종친은 직접 찾아가 정 보를 제공하고 입보할 수 있게 활동하는 일을 힘들어 하지 않고 새로 수집된 종친들의 명단을 보여 주며 기뻐했다. 그 결과, 기미대동보보다 병자대동보 입보자가 두 배로 늘어나게 되는 경 사를 맛보았다.[(기미대동보 삼성당공계 참가홋수 131호, 관 110명, 동 256명, 보첩 32질) (병 자대 동보 삼성당공계 참가홋수 209호, 관 317, 동 424, 보첩 57질)] 기미대동보, 병자대동보가 진행되는 동안에 선친은 보소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다 . 나는 기미대동보와 병자대동보 때는 직장인으로 선친을 수행하여 두세 번 방문했었다. 병자 대동 보가 끝나자 대동보소가 해산되었고, 선친의 대종회 출입도 뜸해졌다. 선친이 귀천(歸天 )하신 뒤에는 삼성당공계와 대종회 간에 일체의 소통이 단절되었다. 3. 주삼, 회장을 맡다. 1) 회장직 인수 2009. 10. 12. 근섭 회장과 고문단, 대표단에서 나를 회장으로 불러냈다. 내가 퇴임한 것을 알고 그동안 6년간 수고하던 근섭 회장이, 회장을 맡을 적격자가 나타났다고 떠밀다시 피이 나를 끌어냈다.생각해보니 그동안 종회일에 너무 무심했다는 자책감도 있어서 맡기로 했다. 전임 회장 장섭과 근섭이 진행해온 일을 이어받고, 새로 해야 할 일을 찾아 추진할 작정 을 했 다. 우선 세 곳의 시향산 사정부터 파악하여 해야 할 일을 챙기고, 선친 귀천후 자연스럽 게 단 절된 대종회와 끊긴 맥을 복원하는 일도 내가 추진해야 할 임무가 되었다. 2) 세 곳 시향산(묘역) 영월엄씨 복야공파 삼성당공계, 끊기지 않는 여정(꿈을 실현해 가는 발걸음) 가) 첫 번째 시향산: 월출산록 누리치 계조(系祖) 삼성당공 현 내외와 부친 기묘유현 용공 내외, 장자 백 내외 가 함께 모셔져 있다. 나) 두 번째 시향산: 장흥군 유치면 내리 산 1번지, 농암곡 묘역이다. 여기에는 18세 귀선내외, 19세 철복 내 외, 태복 내외, 20세 봉기 내외, 24세 지의 묘역이다. 다) 세 번쩨 시향산: 강진군 작천면 내기리 산 88, 백척동 묘역이다. 20세 중대 내외부터 25세 일부인 석부 내 외까지 모신 제일 큰 묘역 이다.(벽척동 이외의 다른 묘역에 차자 우와 그 외 다른 분들은 각자의 집안 묘지에 분산되어 있어서 시향산 이야기는 주로 세 곳의 설명으로 국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