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邦運(방운)이 迍邅(둔전)하여 有國(유국)의 君統(군통)이 危急存亡(위급존망이던 구한말 百世之怨(백세지원)인 일본제국주의 도당들의 갑오변란과 을미만행으로 국권찬탈을 노골화하여 오백년 문물이 蕩失(탕실)되니 전국각지 鄕員儒賢(향원유현)들이 중심을 이루어 지역마다 의병이 창기할때 청송의병의 거병창의를 위한 曉諭(효유) 명분인 「爲國擧義는 自是秉彛攸族이거늘 從違之間은 忠逆을 自現하니 退後者는 移兵先屠할 것인데 若是無一會면 終歸於梟獍之族이니 可乎」운운하는 효유문에 뜻을 같이하여 열화같은 市井民人들의 창의거병간청에 따라 남주의 ㅁ魯名文인 영양남씨 운강공파 도평 거성월매일분 24인 문친이 민족자존과 애국애족을 위한 우국애향 사인정신으로 청송의진에 동거참여하여 成敗不須하고 자발헌신 捨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