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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리 판교장터 미군기 폭격사건(판교장터 양민학살사건) 1950년 9월 10일 추석 직전 판교장날, 구 판교초등학교 뒤편에 국도를 따라 개설된 임시 장터에, 미국 공군기의 무차별 기총사격으로 40명의 사상자와 6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양민학살을 감행한 미 무스탕 공군기 2대는, 이날 웅천지역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후 복귀 하던 길에, 지나던 인민군 삼륜오토바이를 발견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인민군 삼륜 오토바이는 미군기 공격을 피해 달아난 상태였으며, 장터에서 장사를 하거나 추석장을 보던 민간인에게 무차별 기총사격하여 40여명의 사상자와 6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뉴스서천과 지역시민단체를 중심으로, 1999년 10월부터 판교양민학살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30명의 사상자와 유가족 및 피해자 20명의 신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1999년 10월 18일 진실화해위원회는 이 사건을 진실규명사건으로 결정하였다. 2021년부터 복대리판교장터 희생자추모회가 결성되어 해마다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출처 : 판교면지) ※ 복대리 판교장터 희생자 추모회 ※ 신경섭회장, 정완희부회장, 신영희, 최명규, 강석화, 이쟈명유족, 김억수, 임대빈, 현종갑, 이창후유족, 명재성, 정재원유족 2022년 9월 15일 복대리판교장터희생자추모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