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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숲
오월광주의 영원한 대변인
윤상원은 5.18민중학생 당시 도청에서 최후까지 민주주의를 사수했던 시민군이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교를 졸업한 윤상원은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학국사회의 불의와 모순을 개혁하기 위해 운동가의 길을 걷는다. 1978년부터 들불야학의 강학으로 활동했으며, 노동운동에 투신하였다. 5.18당시 윤상원은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투사회보'를 제작.유포하였고, 새로운 항쟁지도부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격에 31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전남대는 '진실된 삶, 정의로운 사회,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윤상원 열사를 기리기 위해 2007년 사회대 앞에 그의 흉상과 비석을 세웠고, 2019년 윤상원열사기념홀을 건립하였으며, 2020년 '윤상원 숲'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