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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李鍾一) 1858~1925 태안 출생, 건국훈장 대통령장 천도교의 민족운동과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1896년 조직된 독립협회에 참여하였으며, 1898년 『제국신문』을 창간하여 언론을 통한 국민 계몽에 힘썼다. 이후 보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고, 사립 흥화학교와 국문학교 설립에 참여하였다. 1906년 천도교에 입교한 뒤 천도교월보사 과장과 보성사 사장으로 취임하여 천도교의 민족운동을 주도했으며 1907년부터 2년여간 국문연구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1919년 2월 보성사 사장으로 독립선언서 인쇄 및 배포의 책임을 맡았으며, 민족대표 33인으로 3·1운동에 참여하였다. 1922년 3·1운동 3주년을 기념해 제2독립선언식을 추진하였고, 이후 1925년 8월 31일 서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