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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영월엄씨대종회보 43호 승지(通政大夫承文院左承旨)에 추증된다. 철복(哲福 19세)은 류(瑬 澗松公 22세), 영(瑩 春園 公 22 세), 벽(璧 雲樵公 22세) 세 명의 증손를 두고, 태복(泰福 19세)은 한 명의 증손 원준(元俊 22 세)을, 중신(仲信 19세)도 증손으로 차준(次俊 22세)을 두니, 22세손 다섯 문중 즉 간송공(澗松公) , 춘원 공(春園公), 운초공(雲樵公), 원준공(元俊公), 차준공(次俊公) 문중은 나름대로 탄탄하게 기반 을 쌓 기 시작했고 결속력 또한 강해진다. 22세 다섯 분 후손인 25세 석(錫)자 항렬에 이르러서는 32개 소문중을 결성하게 되어 각 소문중마다 나름대로 강한 유대를 형성하고 생활기반 확장과 자 녀교 육에 대한 열성을 다짐함은 물론 삼성당공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간다. 22세 다섯 문중의 후손들이 최초에 강진군 병영(兵營), 옴천(唵川), 장흥군 유치(有治 )에 각 각 자리를 잡았고, 그 후손들은 강진 작천, 장흥 관산, 진도, 영암 미암 학산, 해남 송지, 완도, 무안, 나주 영산포, 광주, 목포, 여수 등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후 후손 들이 서울, 경기 포천, 강원 삼척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 자리 잡게 된다. 특히 24~25세 이후 부터 는 산업화의 속도에 비례하여 자기와 자기 소가족의 발전과 행복한 생활터전을 찾아 전 국 각 지로 활발하게 분산되기 시작하여 연락이 어려워졌고, 물밀듯이 다가오는 세계화의 추 세에 따라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니 이제 종친들의 소재파악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동안 성장세를 타기 시작한 삼성당공계는 국내에서 학계, 교육계, 금융계, 군계, 의 료계, 기술계, 실업계, 예술계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 같은 결속 력이 둔화되고 있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대가족 제도 시대가 끝난 산업사회의 시대적 영 향도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다. 22세 이후의 후손들이 이룬 일들이 수십년, 수백년간에 걸쳐 권세 를 누려오던 사대부나 토호(土豪) 집안처럼 당장에 내놓을 만한 별난 결과야 없겠지만 , 집안 을 일으키고 인물을 키우고자 한 선대들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지는 날을 기대해 본다 . 앞으 로 개인적인 성취를 바탕으로 하여 사회와 국가 발전과 인류사회의 평화를 위해 헌신ㆍ 봉사 할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찬영(贊永 26세), 보첩(譜牒) 발간 업무 참여 삼성당공계는 한양(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한촌에 거주하고 있어서 연락이 두절된 탓으 로 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