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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방어선 전투
6.25전쟁 당시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동안 칠곡, 영천, 포항 등 낙동강 유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이다.
낙동강방어선의 최전선이었던 왜관과 다부동은 대한민국의 임시수도가 있었던 대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북한군은 대구 점령을 위해 끊임없이 이 지역을 공격하였다.
북한군은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낙동강방어선 돌파를 위해 대공세를 실시하였으나 국군과 유엔군의 연합작전과 융단폭격 등에 의해 막대한 병력손실을 입었고, 결국 실패 하고 말았다.
1950년 9월 15일, 북한군의 허를 찌른 국군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였고, 이튿날 오전 9시 낙동강방어선 전역에서 아군이 총반격을 펼쳤다.
후방이 차단되어 혼란에 빠진 북한군은 국군과 유엔군의 기세를 당해낼 수 없어 총퇴각을 하기 시작했고, 1950년 9월 24일,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방어선에서 후퇴하는 북한군을 추격하며 대반격을 실시하였다.
국군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수많은 유엔군 병사들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쳤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