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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사 사호석 1914년
일제 강점 직후인 1910년부터 일본인들은 다가산 정상에 신을 참배하기 위한 작은 요배소(遥拜所)를 설치하였고 메이지 일왕이 사망한 뒤 1914년에는 1만 1,800평의 부지에 전주신사를 다시 크게 세웠다. 이 사호석(社號石)은 전주신사를 상징하는 깃발의 지주대로 사용되던 것으로, 앞면에는 전주신사(全州神社)라는 네 글자가, 뒷면에는 다가산에 신사를 건립한 대정3년(1914) 10월 9일(大正三年十月九日)이 새겨 있었으나, 해방 후 월일을 제외하고 읽어볼 수 없도록 모두 파내었다. 2014년 1월 22일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다가산에 있던 사호석을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