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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희생자 위령탑
한국반공연맹 동두천시지부(회장 신태룡)가 유관기관과 동두천시민들의 오랜 정성을 모아 1983년 12월 17일 기공식을 하여 1984년 6월 20일 준공 하였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 당일 점령당하여 1950년 10월 8일 국군 8사단에 의하여 수복될 때 까지 양주군 이담면(동두천시), 은현면 거주 군경가족과 반공 애국청년 들이 학살, 납치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 끝나고 30년이 흐른 후 황해 도민회(회장 강현심), 구월산 유격대 생존자 전우회(회장 박지문), 관내 학살 희생자 유족회(회장 박중양, 이창환), 한국 반공연맹과 동두천시의 행정지원, 소요산 지재암의 협조에 힘입어 관내 학살 희생자 22위 황해도 신천, 은율, 송화지역의 1950년 10.13반공의거 희생자, 구월산유격대 전사자 1472위의 위패를 모셨다. 이름도 빛도 없이 고귀한 생명을 초개와 같이 바치고 공산침략을 막아낸 군번 없는 반공투사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충정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 동시에 그 영령을 추모하고 자유수호와 고귀함을 굳건히 다지는 이정표로 삼고자 위령탑을 세운 것이다. 높이 12 폭 2m 규모에 탑신은 3면이고 가운데 흑색 선은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한 것이고, 화강석으로 쌓아올린 70개의 기단 돌은 7만 당시 동두천 시민의 정성을 의미한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