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召募慶州士民文(소모경주사민문)
경주의병 창의 소모 촉구문
○ 귀향은 큰 고을로서 옛 선인들의 가르침과 격암됨은
○ 고도에 전해져 오고있는 풍속과 넉넉한 지령이야 말로
구구한 소음에 비교할 바 아닐 터인데도
○ 귀를 귀울여 동쪽을 보아도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귀향을 위하여 부끄러운 일이 옵니다.
○ 원하옵건데 각자 소모하여 같은 소리로
상응하는 곳이 된다면 천만다행이겠나이다
1896 병신년 청송의진 대장 심성지 지음 소류문집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