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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엄씨대종회보 43호 15 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합니다. 선행의 승수효과라 할까요? 엄 박사의 남편 배연휴씨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삼성 SDI에 근무 중인 우수 인재, 성실하게 자신을 개발해 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는 부창부수(夫唱婦隨)가 따로 없답니다. 어떤 의도 없이 순수한 마음에서 후손과 후배를 응원 하는 사람들,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야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선행은 우리 엄문 후손들에게 그냥 뚝 떨어져 생기는 걸까요? 아니지요. 충의 공의 후손으로서 충의공 공조판서 휘(諱) 엄흥도 충신의 숭고한 정신인 위선피화 오소감심(爲善 被禍 吾所甘心), 즉 선한 일을 위해서는 비록 화를 입더라도 나는 선한 일을 행하겠노라 하시면 서 삼 족지멸(三族之滅)의 화(禍)를 무릅쓰고 노산군(단종 대왕에서 강등됨)의 시신을 동을지(冬乙 旨)에 암장하신 그 의행의 유전인자가 우리 엄문의 피에 녹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동안 장학금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펼쳐진 광경은 대종회 측에서 희망하였던 대로 학생 과 학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場)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엄문의 많은 자 제들 이 우리 사회와 국가·민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동량지재(棟梁之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 다. 인재 육성이 제일 기쁘고 큰일 필자 엄기영 •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소통위원장(2019. 5 ~ 2022) • 한반도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2018. 1 ~ 현재) •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2012. 4 ~ 2014. 7) • 문화방송(MBC) 대표이사 사장 (2008 ~ 2010) • 문화방송(MBC) TV 뉴스데스크 앵커(부사장 대우) (2002 ~ 2008) • 문화방송(MBC) 보도국장(1998~1999) • 문화방송(MBC)TV뉴스데스크 앵커(1989~1996) • 문화방송(MBC)파리특파원(1985~1988)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197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