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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년, 독립투쟁의 일선에 서다 대한청년단연합회┃35 1919년 11월 1일 요녕성 관전현 홍통구에서 청년대표들이 모여 창설한 청년단체연합. 1919년 12월 김시점 등 17명의 명의로 된 대한청년단연합회 취지서가 《독립신문》에 게 재되었고, 창립 발기인은 김시점·김승만·오능조·오학수·박춘근·이영식·송연주·장재 순·곽상하·함석은·장자일·차경신·오동진·지중진·백일진·이애시·김창수 등이다. 대 한청년단연합회 총재에 김승만, 부총재에 박춘근, 총무에 김찬성, 편집부장에 함석은, 통신부 장에 오학수, 교육부장에 최지화, 서기 오능조·유건혁. 대한청년단연합회는 상해임시정부 산 하기관으로 활동하며 1919년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전하여 약 300여 개의 단체 3만여 명의 회원들이 독립항쟁에 참여하였다. 제1. 대한청년단연합회는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기맥을 상통하고 이와 연합하 여 함께 전쟁에 의하여 독립을 달성할 것 제2. 각 지방단에 의용단을 조직하게 하여 그 대 표자 1인 이상을 본단에 집합시켜 활동할 것 제3. 대규모의 독립전쟁은 정부의 명령에 의할 것이나 우선 적의 창괴·관공리, 적에게 아 첨하는 재산가를 토벌하기 위하여 상당한 수단을 취할 것 등 8개조의 결의 사항을 발 표하였다. 대한청년단연합회 창설 유적지 (요녕성 관전현 홍통구) 관전현은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망명한 의병, 청년 활동지 대한청년단연합회의 창설 대한청년단연합회 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