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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영월엄씨대종회보 43호 인재 육성이 제일 기쁘고 큰일 대종회 수석부회장 엄 기 영 올해 시조공 시향대제(10월 19일) 때도 또 싱그러운 장면이 펼쳐지 겠지요? 초·중·고 우리 엄문 자제들이 시조공 묘소 앞에 정렬해 깔끔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함께 합창하는 모습 말입니다. 이 아름다운 장면은 학생들, 그 생기발랄한 얼굴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 모습, 저 안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 도 나오고 세계적인 과학자들도 배출될 것이며 엄문 노벨상 수상자도 탄생할 것입니다. 어린 꿈나무들 인재 육성이 우리 대종회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같은 엄문 인재 육성에 도움 이 돼야겠다는 의도로 시작한 것이 바로 우리 엄문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이었습니다. 영월엄 씨 중앙종친회 엄병길 초대 회장 때부터 엄기표, 엄원섭, 엄영보, 엄상호 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제천·단양지역 종친회부터 시작해 수원종친회, 대구, 부산, 서울, 대전, 여수, 광주 등 여러 지역 종친회의 참여로 확대 진행돼 왔습니다. 그러다가 전 건영 그룹의 엄희섭 명예회장이 창설한 재 단법인 건영육영재단에서 영월엄씨 중앙종친회와 대종회의 추천을 받아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 지 모두 737명에 이르는 엄문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던 것입니다 이들 장학생 가운데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우연히 알게 된 사연입니다만 우리 엄문의 엄세란 박사. 워낙 성실했던 엄양은 중학교 때부터 우리 엄문 장학제도를 알게 되고, 대학 때까지 장학 금을 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이화여대 대 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현재 한국 원자력의학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엄문 장학금으 로 맺은 인연, 엄 박사는 직장에서 받은 급여에서 상당액을 문중의 행사에 협찬하는 선행을 잊지 않았습니다. 엄 박사의 선행은 젊은 청소년,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주위의 많은 친척, 지인 종 보 기 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