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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외공리 민간인희생사건 희생지
사건개요 : 1951년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사이 장갑차를 앞세우고 트럭 3대에 분승한 군인들이 10여대의 버스에 타고 온 민간인 수백명을 이곳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 소정골에서 집단 총살한 후 6곳의 구덩이를 파고 매장하여 고귀한 생명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발굴내용 : 2008년 7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6개의 대형무덤(구덩이)을 발굴조사하여 유해 250여구를 수습하였고, 유류품으로는 군용품(탄피, 탄두), 의복(옷, 단추, 지퍼 등), 소지품(숟가락, 유리조각, 비녀 등)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유해발굴지번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 소정골 일대(214-1번지)
위 장소는 1951년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한 산청 외공리 민간인 희생사건의 집단학살 유해 발굴지이므로 함부로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9.6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산청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