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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장 4.3 독립만세 기념 탑기 이곳 한내장 터는 일제 강점기인 기미년 (1919)4월 3 일에 수천 대중이 조국광복을 외치며 독립만세를 부르던 의기의 현장이다. 당시 내포 일대에서 가장 큰 장이었 던 한내장에는 고덕면민을 비롯하여 인근의 봉산-덕산· 잡고 면천·함덕 등의 주민들이 모두 모여들었었으니 한내장 만세의거는 곧 내포 주민 전체의 참여로 이루어진 것이라 하겠다. 이는 나.당 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망하자 이곳을 중심으로 백제 부흥운동을 전개했던 선조들의 자존의식이 되살아난 현상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자존의 전통이 면면히 흐르는 이 곳 한내장 터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이 위난에 처할 때면 그 때마다 이를 극복 하려는 의거의 함성이 항상 하나로 결집되리라 굳게 믿는다. 2003년 4월 3일 嘉軒崔完秀敬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