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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 관동대지진 때 도쿄에서의 조선인학살 33 구 요쓰기바시의 학살 선행 연구에 기초해 정리해 보면, 도쿄에서의 조 선인학살은 구 요쓰기바시가 주목된다. 9월 2일 야 전중포병 제1연대 이와나미대(岩波隊)가 고마쓰가와 (小松川)에서 조선인을 학살했다. 구 요쓰기바시 부근 에서 군대가 조선인을 학살하는데 2일 또는 3일에도 있었다. 3일에는 오시마초(大島町)에서 중국인학살 (조선인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음)이 있었고, 이후 수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에이타이바시(永代橋)에 서 군대가 조선인을 32명 살해했다. 9월 4일에는 가 메이도(亀戸)경찰서 내에서 조선인이 학살됐다. 특히 요츠기바시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조인 승의 회고에 보면, 조선인을 두들겨 패 죽이고 있었 다. 다리는 시체로 가득했다고 한다. 제방에는 여기 저기 시체들이 장작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요츠기바 시 주변 조선인학살 관련 증언의 내용은 구체적이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 <표2>와 같다.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의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관련 그림 전시(2013년 7월 당시)  전 아사히신문 기자 와타나베 노부유키의 저서 『관동대지 진, 학살 부정의 진상』(삼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