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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영월엄씨대종회보 41호 두 번째, 우리 엄문 가족들, 후손들이 여기 영월에 와서 배우고 소통하는 장소가 있어야겠 습 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또는 친구와 함께 자녀를 데리고 영월에 왔다가 시조공 묘소도 들려 보고 충의공 엄흥도 충신의 행적도 따라가 보고, 일박(一泊)이라도 하면서 강의도 듣고 토론 도 하고 또 친구도 사귀게 된다면, 그 추억과 자부심은 평생 가리라고 봅니다. 특히나 감성적이고 무엇이든 흡수할 수 있는 초등학교 4, 5, 6학년 정도의 우리 엄문 자녀 라면 이때의 경험이 움직일 수 없는 생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부모님과 함께하는 영월 여행은 이 우주와 세계 속에서 나의 좌표를 찾아내 는 탐 사가 될 것입니다. 교육관 앞에 붙는 미래, 과학, 정신, 문화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십시오 . 단지 반짝반짝하는 우리 엄문 자녀들의 눈망울, 호기심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자연스레 이 4 차 산 업혁명 시대에 내가 앞으로 뭘 할지, 어떻게 이 사회에 기여할 지를 피부로 느끼고 정리 하면 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전국 어느 성씨(姓氏) 종친회에서도 이런 교육관을 보유하고 운영하는 데는 없습니다 . 영월 엄씨대종회가 그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김(金), 이(李), 박(朴), 최(崔)... 다른 종친회에서도 우리 엄문 영월교육관 방문을 초청 할 계 획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의 많은 종친회로 이 운동이 퍼져 나간다면 결국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대 한민 국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혈연 관 리가 얼마나 철저한지 우리는 압니다.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선구자가 되어 세계를 이끌어간 다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 입니다. 이 교육관 건립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교육을 위한 세부 설비와 함께 교육자료 수 집, 강 사진 조직 등 앞으로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3여년 8차례의 대수술을 극복해내신 엄상호 회장님의 원력과 조상님의 음덕(陰 德)에 감사드리며, 지금 엄문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많은 종현들의 계속적인 성원을 기대합니 다. 본 사업을 위하여 그간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종현들의 건강과 가정에 큰 행운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문 화 교 육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