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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주벌의 별이 되어 대한독립단 국내진격 유적지 요녕성 관전현 태평만(좌), 길림성 집안현 외차고(우) 대한독립단은 서간도와 국내 각지에도 수많은 지단과 지부를 두고 독립군 모집과 군자금 모금활 동을 벌여 전력을 강화하는 한편, 압록강 대안의 국내로 잠입, 일제 군경과 교전을 벌여 나갔다. 독립군의 공격이 빈번해지자 일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지대에 군대와 경찰을 증파 배치시 켜 철저한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일제는 부·군 단위로 1개 경찰서를 두는 것이 상례였는데, 함북· 함남·평북의 국경 3도의 경우에는 예외였다. 평안북도에는 19개 군에 경찰서 24개, 파출소 5개, 주 재소 195개, 출장소 84개를 설치해 놓고 이른바 국경수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한독립단 이명하, 백학원, 안중석 의사 등 순국유적지 압록강 애하강 (요녕성 단동시 관전현 구련성 애하강변) 대한독립단의 국내 진격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