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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동시 38선을 경계하여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1950년 6월 25일 새벽 38선 전지역에 걸쳐 탱크를 앞세워 따발총및 중화기로 중무장한 북한공산군이 남침으로 동족간 배전쟁이 발발하였다. 우리 국군은 서울을 거쳐 경북 대구의 낙동강까지 후퇴하여 방어선을 사수하였으며 우리 국군과 16개국 UN참전군의 반격으로 9.28수도서울탈환의 여세를 몰아 한중국의 압록강과 두만강까지 진격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아군의 전세가 불리함에 따라 다시금 작전상 1.4후퇴라는 비극을 맞이하였다. 우리 참전용사들은 우리 국토를 사수하기 위하여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탈환과 백마고지사수작전, 임진강전투등 수많은 격전에서 수백만의 전.사상자, 십수만의 전쟁미망인과 고아가 생겼으며 일천만의 이산가족이 발생하였다. 우리 참전용사들은 그 처절하고 비참했던 이 전쟁에서 살아남은 용사들로서 1953년 7월 27일 휴전이후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치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재건에 사회 각분야에서 따믕로 봉사하였으며 오늘날 우리 나라가 세계속에 부강된 국가로 도약하는데 공헌한 역전의 용사들로서 역사의 산증인이며 이 나라 민주화의 역군들이다. 동두천의 이곳도 피아간의 격전지였으며 휴전된지 어언 반세기가 흘렀으나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없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면서 오늘날까지 생존한 우리 동두천시 6.25참전용사중 이 비에 새겨진 용사들의 이름으로 그 전공을 영원토록 기념하노라.
서기 2004년 10월 10일 동두천시 6.25참전유공자회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