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age
2024년9월30일 월요일 3 (제213호) 시군구 지부 벌초는 조상 묘의 풀을 베어 정리하는 풍속이다.금초(禁草)라고도한다.후손들 의 정성을 표현하는 전통으로 과거에는 무덤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리고 후손이 돌보지 않아 방치된 상태의 묘소 는 골총이라 부른다. 청도에서 국도 20호 선을따라창녕방면으로가다보면청도군 풍각면 흑석리를 지나 금곡리 못가 우측 안산의 인적이 드문 곳에 고려시대 봉분 의 고분 1기(基)와 이름 모를 봉분이 즐비 하다. 구전(口傳)에 의하면 박 장군 묘 혹 은 박 대감 묘라고 불러진 곳으로 지금은 인적이 끊긴지 오래된 듯 하다.그런 골총 은 2018년 9월 6일 청도군 청년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초를 하기 시작하 여 이제 매년 8월 27일이면 청년들이 중심 이 되어 벌초를 하고 향화를 받들고 있으 니 곧 태사공 묘역이라 부른다. 청도군 청년회(회장 기호)는 8월 27일 회원 40여명과 지역의 종친 등 50여명이 참례한가운데전(傳)태사공묘역에서구 슬땀을 흘리며 벌초와 함께 묘역주변의 잡목제거를통해묘역을산뜻하게단장하 고,회원간친목을도모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벌초는 폭염속에 서 50여분에 걸쳐 진행되었고, 벌초 후에 는 정성스럽게 준비된 제수를 진설한 후 윤제전(前)문화원장의집례로기호청년 회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본보 상섭 국장의 독축에 이어 김순식 봉회장, 동규 신덕왕릉참봉이아헌과종헌으로제례를 봉행했다. 태사공(휘 언부)은 밀성대군의 7 대손으로 고려 문종(文宗) 때의 문 신이다. 최충(崔 )과 함께 태사 (太師)를 지낸 후 문하시중(門下侍 中)븡도평의사(都評議事)에 이르렀 으며, 밀성부원군(密城府院君)에 봉해지고 묘역은 구보에 풍각화산 에 유지가있다고전해진다.그리고 도평의사공(휘언상),시중공(휘효 신) 등 많은 선조님 묘역이 있는 것 으로전해져족보를상고해본다. ‘밀성박씨화산세고(密城朴氏花 山世家)’, ‘송재추선록(松齋追先 錄)’은1550년에서1560년대사이에 발행된 것으로 태사공의 유지가 ‘밀주풍 각화산(密州豊角花山)’으로 되었고,비슷 한 시기에 발행된 밀성박씨 충헌공파 낙 남오파보(落南五派譜,국립광주박물관 소 장)에도 똑같은 기록이 전해져 부인할 수 없는유지인듯하다. 그리고고분군을기점으로우측흑석리 는 행산공후 모헌공(慕軒公, 휘 양춘) 후 손의집성촌이고좌측의금곡리는충헌공 후 대제학공의 아들(휘 응), 손자(휘 겸 형)의묘소가있어이들마을의세거변찬 사는고려시대이전부터추정되나금곡리 에 현존하는 묘소는 고려 말 조선 초의 것 으로 박씨종중의 세거지로 알려진 곳이 다. 1982년 심묘(尋墓)를 위해 찾았던 묘소 는형태를알수없었다.박도흠(前숭덕전 참봉), 박위출(밀직부원군파 전 회장) 현 종과 돈을 거출하여 봉분을 새로 쌓았다 는박규석행산공파대종회전(前)대종회 장은 “수 백 년이 지난 묘소의 봉분은 고려 시대 봉분 형태만 남은 채 무너지고,수차 례도굴흔적만남아있었다고전한다. 그리고 묘소를 수년간 돌보며 누구의 묘소인지규명하려하였으나뜻대로되지 않았다고 한다. 무인석과 비석이 사라지 고 도굴범들이 점령한 상태에 토지 소유 자도 찾지 못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파묘 를 해 볼 수도 없어 태사공 묘역이라 전해 진다 하여 전(傳) 태사공 묘역이라 한다. 그러므로 이를 규명할 명확한 해결책을 기대하고있다. 한편 청도군 청년회는 태사공 묘소를 구심점으로삼아청년회를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이날 벌초행사 후에는 인근 금곡 숲에서준비한오찬과함께수련회를가지 면서청년회활성화를다짐한가운데청도 군지부 박태현 지부장은 원로 종친들과 함께 참석하여 청년 들의 노고를 치 하하고 무한한 신뢰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말했다. /박상섭 편집국 장(parkss1012@ha nmail.net) 청도군청년회전(傳)태사공묘역벌초및하계 수련회 골총으로방치된묘역청년들에의해새롭게태어나 청도군청년회는지난달27일폭염속에서도구슬땀을흘리며벌초에나서면서전태사공묘역이산 뜻해졌다. 전(傳)태사공묘역을중심으로고분과기단석이 흩어져 있어 족보에 전해지는 선조의 유지를 확 인해주고있다. 박기호 청년회장이 벌초 후 봉행된 제례에서 초헌 관으로헌작하고있다. 전국각시군종친회신라시조대왕추향대제대거참례 뱚 뱚뱚뱚뱚뱚뱚부산본부,서울본부,경기본부,경북영양,강원강릉, 뱚뱚뱚뱚뱚뱚뱚전북김제,경남창원,산청,거창군,충남예산 등 신라시조대왕 추향대제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릉 을시작으로각왕릉에서봉행된가운데전국의각급종친 회에서버스를동원경주를찾았다. 강원 강릉시지부(회장 치규)와 전북 김제시지부(회장 준 배)는새벽5시출발버스를재촉하였으며,가까운거리의 경북영양군지부(회장명술),창원시지부(회장의부),산청 군지부(회장 개동)등은 오릉 향사 후 돌아가지 않고 외릉 의향사에참례하는숭조심고취에나섰다. 특히전북김제시지부박준배회장은오릉에도착종원들 에게오릉과숭덕전등을자세히소개하며숭조심을 북돋 았으며,산청군지부는삼릉의아달라왕릉,신덕왕릉,경명 왕릉의제향에참석하며함께한성손들의친목또한다지 는자리를이어갔다. 뱚 그리고 부산본부는 이날 박종만 본부회장이 초헌관으 로헌작하고,금정구지부박영철회장이대축관을맡아함 께하며초헌관과같은한마음으로대제에참례하는등각 시군지부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날 참례한 시군지부 를화보로소개해본다. 부산본부 전북김제시지 부 강릉시지부 밀양시삼문동분회.삼문동분회(회장박문호)는추향일정을맞추기어러워지난달18일숭덕전과오릉을찾아참배하고울산지 역으로 이동친목을다지는시간을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