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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턴 해리스 워커 장군 (Walton Harris Walker) 월런 해리스 워커 (1889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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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런 해리스 워커 (1889년 12월 3일~1950년 12월 23일)는 미국의 군인, 텍사스주 출생.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대학을 졸업하였다. 미국의 베라크루스 점령과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였고 제2차 세계 대전 때에는 패튼 장군 휘하에 있으면서 유럽의 여러 전선에서 공을 세웠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한국 전쟁에도 미 제8군 사령관으로서 참전하며 대한민국에 부임 당시 미숙했던 장병들만으로 극도로 불리 했던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면서 그는 낙동강 방어선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방어하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미국에서 반대여론이 일자 더글라스 백아더가 "군대에는 민주주의 가 없다."라는 말로 위커 중장을 옹호했다.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여러 전투 등을 지휘하 였으나, 1950년 12월 23일, 훗날 육군 대장이 되는 아들인 샘 S.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훈장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의정부 남쪽의 양주군 노해면(현재 서울특별 시 도봉구 도봉동 자리)에서 대한민국 제 6사단 소속 차량과 추돌하여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하여 순직했다. 시신은 미국 본토로 운구되어 이듬해 1951년 1월 2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으며 대장 계급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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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후퇴란 있을 수 없다."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 "여기서 더 후퇴하면 내가 장례식을 치러 주지!!" ≪1950년 7월 29일 낙동강 전선 시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