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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박종선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소장 25 으로 부활하다’, ‘유관순, 폭력(고문) 의 세기, 그리고 악의 평범성’, 유관순 의 ‘Can Do Spirit’와 대한민국 발전, 유관순 표준영정사진 제작과정, 유관 순 열사의 가계도와 기독교, 한국사 교 과서에 나타난 유관순 이미지, 영상 미 디어 관점에서 살펴본 유관순 등의 주 제로 15주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의 대학 강좌라고 자부해요. 학생 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어 매 학기마다 수백명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입니다. 앞으로도 이 강좌를 계속 발전시켜 나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의 제목을 들어보니 단순한 역사 강좌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 적 · 학제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섭외하 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고 노 력하고 있다고 했다. 부디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큰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 2025년 광복 80주년 관련 사업 계획 충남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또 독립기념관이 있다. 아무래도 백석대학교와 유관 순연구소는 지역사회인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등 관 련 기관이나 단체, 지방자치정부 등과 긴밀한 협력 이 필요할 듯 하다. 또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광 복 80주년에 즈음한 사업이나 관련 연계, 혹은 협력 행사 등이 있는지 물었다. “2025년도는 광복 80주년으로 매우 의미있는 해 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 유관순연구소와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내 유관순특별기념관이 8 월 15일 전후에 MZ세대들을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 이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축제의 장과도 같은 행사 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연구소와 독립기 념관, 단국대학교 등 다른 기관과 공동학술대회도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가급적 젊은 학자들이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의 역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의 장을 만들어 기독교박물관 내 ‘유관순특별관’ 전경 전시중인 ‘유관순 뜨개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