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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1889~1950) "독립한 정신없이 독립은 없다" 충남 청양출신으로, 홍주의병에 참여한 후 신도안으로 이주하여 나철 등과 함께 을사오적 처단을 기도하였다. 광복단과 광복회에 참여하여 전남지부 대표로 활동하였으며, 광복단결사대를 조직하여 김상옥의 임살단과 함께 미의원단 내한시 조선총독 등을 처단하려다 체포되어 19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 광복단을 재건하고 신도안에 지부를 조직하여 자주독립국가의 수립을 위해 분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