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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 순국선 열 , 의 숭고한 삶 235 ▒ 대한민국장 │윤봉길(尹奉吉) 의사 일제는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왕 생일연과 상하이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11시에 일본군 총사령관 이 등장했고 상하이에 있는 외교관과 내빈이 자리를 잡았다. 행사가 끝나자 외교관과 내빈은 돌아갔고 일본인 만 남아 일본 상하이 교민회의 축하연이 벌어졌다. 일본 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단상에 물통 하나가 날아들 었 고 그 물통은 곧 폭발했다.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는 일본 제국주의를 타도하자고 외치며 일본 헌병대에 게 잡혀갔다. 충남 덕산에서 태어나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5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1세 때인 1918년 덕산공립보통학교 에 입학하였으나 3.1 운동을 겪은 후 학교를 자퇴하고 오치서숙에 서 한학을 공부했다. 서당에서 공부하던 윤봉길 의사의 인생을 바 꾼 사건이 일어난다. 산책길에 공동묘지에서 무덤 주인의 이름을 적어놓은 묘표를 여러 개 뽑아들고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달라는 청 년을 만났던 것이다. 묘표를 뽑아 무덤 위치조자 알 수 없게 만든 무지가 나라를 잃게 한 원흉임을 깨닫고 농촌계몽 운동에 앞장서기 로 결심했다. 임시정부에 생기 불어넣은 천지를 뒤흔든 폭발 훙커우 공원에서 시라카와 대장, 노무라 중장 등을 폭살하여 중국 국민 당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 1908년 6월 21일 충청남도 덕산 출생 ● 1927년 「농민독본」 저술 ● 1928년 부흥원 설립 ● 1932년 훙커우 공원 의거로 시라카와 대장 등을 폭살 ● 1932년 12월 19일 (24세) 일본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사형, 순국 ●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핵심공적 주요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