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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민 의원 23 무책임하게 사실을 확인도 안하고 막 말을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런 가짜 뉴스 나 편파 왜곡 보도들을 우리 언론 스스로가 견제 하고 자정하는 기능을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언론이 다양한 주장과 다양한 의견 을 보도를 해야 한다고 봐요. 자신들과 가까운 주 장만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는 경향이 있어요.” 최근 한국 언론의 문제점은 여러 측면에서 다 양하게 제기된 바 있다. 김의원의 평가대로 정확 하고 다양한 의견을 올바로 보도해야 할 것이다. 국가보훈부, ‘통합보훈’ 실천해야 윤석열정부는 지난 6월 5일 국가보훈처를 ‘국 가보훈부’로 승격시켰다. 이에 국가보훈부가 어 떤 방향에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해야 하는지 물었다. 또 그동안 국가보훈부 업무를 어떻게 평 가할지 물었다. 김종민 의원은 2023년 10월 18일 열린 국가보 훈부 국정감사에서 박민식 장관을 향해 “정치보훈, 정쟁보훈이 아니라 통합보훈의 길로 가야한다”고 매 섭게 질타하기도 했다 . “지금 국가보훈부 업무에서 중요한 문제점이, 좌 냐 우냐에 따라서, 보수와 진보에 따라서, 보훈 행정 이 자꾸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을 없애는 것을 저는 ‘통합 보훈’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보훈부가 무엇보다도, 좌파든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야당이든 여당이든 빨간 당이든 파란 당이 든, 보훈 행정에 대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통합 보훈 행정’을 빨리 확립해 야 한다. 그런 신뢰를 받는 게 저는 보훈행정의 가장 큰 숙제라고 봅니다. 그런데 보훈부로 승격되고 난 이후에도 사실 이런 노력들이 잘 안 보여요. 그래서 저는 정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빨리 ‘통합 보 훈’이 우리 대한민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보 훈부가 대오각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합보훈의 중요성을 새롭게 환기시켜 주었다.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 안 관련 논의 김의원은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일부 개정법률안(7.20)’,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 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6.13)’을 대표 발의했다. 10월 18일 열린 국가보훈부 국정감사에서 박민식 장관을 향해  “통합보훈의 길로 가야한다”고 질의하고 있는 김의원(국회방송에 서 캡춰) 2023년 1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 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의원이 질의하고 있다(김종민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