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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인권마루 이곳 서울 남산 북쪽 기슭은 경술국치(1910) 현장이자 중앙정보부(국가 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 전신)가 있던 자리(1961~1995)입니다. 시민의 뜻을 모아 이 터를 남산인권마루로 다듬어 표석을 세우고 팔도의 돌을 모아 주춧돌로 삼습니다. 옛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 터 총면적 약 82,000㎡, 건물 41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