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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4년 8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용사 후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도 운 영하고 있습니다. 좋은 반응을 얻어서 올해 더욱 확 대하여 추진하고 있죠. 그리고 국내 학교와 참전국 학교 간 역사 공동수업, 방문교류 등 6·25전쟁사 교 육과 미래세대간 협력을 지원하는 ‘유엔참전국 글로 벌 아카데미’ 사업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30개교로 확대(작년 22개교)하여 참전용사 들의 헌신으로 맺어진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 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장관은 유엔참전용사 후손 사업은 이처럼 보 훈외교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성 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립운동 연구와 교육현장 지원, 학생 탐구활동 등 국민 일상 속 확산 중요 잘 알려진 것처럼 6월은 ‘호국 · 보훈의 달’로 널 리 알려져 있다. 한편, 6월 1일은 2010년부터 정 부가 공식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의병의 날’이다. 그러나 이 ‘의병의 날’을 아는 국민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아쉽게도 19세기 말~20세기 초 의 병 연구가 침체되고 있고, 근래 이 시기 의병 연구 자도 별로 없는 듯 하다. 의병 연구자 양성이 시급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 연 구와 교육이 소홀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 에 대한 극복방안이 필요한 듯 하다. 국가보훈부 차원의 방안을 물었다. “국가보훈부는 무장·외교·문화·의병·교육 등 다 양한 독립운동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학 교 교육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유산을 계승하고자 지난 4월 말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 계승 방안’을 관계부처(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 광부)와 합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부 는 3·1운동, 의병, 국내항일, 국외항일,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의 계열별 전문인력을 통해 독립유공자 발 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에 아직 발굴 하지 못한 독립운동 사료 수집·분석과 학술연구를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이 5월 30일 전주진북초등학교 늘봄학 교에 일일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참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부터 나는 나라지킴이’를 주제로 미래세대들에게 보훈의 의미 를 알리고자 마련됐다(전북도민일보 제공). 유럽역사교육자협회(유로클리오)는 4월 27일(현지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연례총회를 열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의 회원기관 가입을 만장일치 투표로 의결했다(연합뉴스 제공). 유업재단은 국가보훈부 의 도움으로 이제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6 · 25전쟁(한국전쟁)과 우 리 역사 · 문화를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