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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4년 1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민 의원 특별위원회 위원, 2022년 10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2023년 11월부터 더불어민 주당 정책위원회 제3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및 당의 혁신과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김의원이 어떤 혁신을 생각하고 있는지,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국회에서 167석(비례대표 16석)을 유지하고 있 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112석이니 국회 제1당 으로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도덕적으로 소위 ‘방탄 정 당’이니 ‘돈봉투 정당’이니 해서 많은 상처가 나 있잖 아요. 도덕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봐요. 또 최근 특 정 세력이나 특정 연령대, 젊은 여성들의 지지만을 바탕으로 하는 ‘팬덤(fandom) 정당’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사실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국민 전체를 상 대로 하는 정당이 되어야 하 는데, 일부 특정 강경 목소리에만 끌리는 정당이 되면 안되는 것이죠. 국민 전체의 더불어민주당으로 혁신하 자 그런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 우 리가 국회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 해서 싸움도 필요하지만, 그 싸움 자체가 목적이 아니거든요. 국회 정당의 목적은 대한민국의 민생과 미래를 개선하기 위해서, 뭔가 새 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 각해요. 그래서 그런 ‘전투 정당’이 아니고 ‘비전 정당’으로 혁신해야 된다 이런 생각들을 계속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김의원은 지난 12월 14일 뜻을 같이 하는 같은 정당 소속 의원 3인과 함께 민주당 혁신 제안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퇴진과 ‘혁 신과 통합’을 위한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 했다. 어쩌면 외롭고 힘든 길일 수도 있지만, 충정어 린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우리나라 언론의 장점과 한계, 특히 언론개혁의 당위성이 있다면 주로 어떤 분야에 서 어떤 방향의 개혁이 필요한지 간단히 의견을 밝 혀달라고 했다. “요즘에는 유튜브까지 생겨서 언론이 너무 극단화 돼 있어요. 그런데 언론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의미는 국민들한테 정확한 사실을 알게 하는 것, 두번째로 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알게 하는 것, 이 두 가지 라고 봐요. 때문에 일단 언론이 정확성을 갖춰야 합 니다. 지금 1인 미디어까지 나오니까, 언론에서 너무 지난 12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종민 의원과 조응천 · 윤영찬 · 이원욱 의원(왼쪽 부터) 등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민주당 혁신 제안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