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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7년전 우리 역사상 가장 비참한 동족상잔의 6.25전쟁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인민군)에 의해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 휴전되기까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자유 공산 양대 진영의 이념 대립이 전쟁으로 충돌한 국부전인 동시에 전면전의 양상을 띤 전쟁으로 우리 지역도 생극면 사무소가 폭탄투하에 의하여 완전 소실되었고 소재지 가옥 3동이 전파되어 전쟁의 상처를 입은 고장이다. 지역의 중심지인 이곳에다 나라를 위하여 공산군과 싸우다 장열히 전사하신 영렬과 부상을 당하여 불구의 몸이 된 산이군경 치열한 전쟁터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가까스로 전역하신 전우등 이 고장 출신 118분의 이름을 새긴 명각비를 세워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후 세대에게 그 참상을 널리 알리고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심어 주고하 이 비를 건립한다.
서기 2007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