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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태 의원 20 2024년 11월 니다. 또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강원도에 비해서도 규제가 심하고 지방 지원의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 지요. 심지어 2021년도에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으 로, 포천시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지정될 정도로 중 복규제에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수도권 규 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동시 에 지역의 교통과 산업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 는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평 은 교통 소외지역이라할 만큼 불편이 큽니다. 서울 과 춘천간 교통체증에 가평의 지역 생활교통이 연결 되어 있어 폐해가 심각해요. 제2경춘국도 건설과 좁 고 구불구불한 지방도로도 개편이 시급합니다. 포천 은 GTX-G 건설을 통해 서울과 직접 통하는 고속교 통망을 구축해 경기 북부 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하 는 발판을 구축해야 합니다.“ 김의원은 오랫동안 군부대 사격장 소음이라든가 도비탄(跳飛彈, 잘못 튕겨져나온 탄알) 피해, 그리고 군사시설에 따른 각종 규제 에 대해 이제는 일방적인 안 보희생지역이 아닌 평화 · 안 보지역으로서 발전방향을 모 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평화안보의 가치’로 민 군상생의 복합도시와 복합산 업 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갈 때가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말에 공감이 갔다. 앞으 로 그의 활약이 기대되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언론 보도 에 따르면 김용태 의원은 포 천시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44억 9천만원을 확보했 는데, 이는 포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김의원은 역사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조 선 말기에서 대한제국 초기까지 대표적 위정척사운 동 및 의병운동 지도자로 큰 활약을 한 면암 최익현 (1833~1906)을 기념하기 위한 ‘면암최익현선생기 념사업회’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포천·가평 지역 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인물과 자료, 기념시설·기념 사업 등의 발굴과 교육 등이 시급하다고 생각되었 다. 이에 대한 김의원의 의견과 향후 지역 사회의 역 사문제 관련 의정 활동 계획을 들었다. “포천 출신이신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의병 궐기 문에서 “우리는 당당한 대한(大韓)의 예의를 지키는 자주 백성인데 구구하게 원수 치하에서 머리를 숙이 고 하루라도 더 살고자 구걸한다면 죽는 것보다 나을 게 있겠는가?”라고 하신 말씀이 생생합니다. 면암 선 김용태(오른쪽) 의원이 7월 8일 포천시 내촌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으로부터  공사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인천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