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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설훈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20 2023년 3월 부분은 사람이 먼저인 군대라는 것입니다. 인권이 바로 서야 우리 국방력도 바로 설 수 있죠. 무기도 결 국 사람이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군인이 먼 저 존중받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 다. 최근까지도 군대 내에서 각종 사건 · 사고가 발생 하고 있지만, 군 장병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기 도 했습니다. 군인들에 대한 처우 또한 열악했지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지만, 사람이 먼저인 군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또한 한반 도의 진정한 안보와 평화를 위해서도 정말 노력하겠 습니다.” 설의원은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약칭 민 화협)’ 1기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민화협 창립을 주 도했고, 2009년까지 민화협 상임공동의장을 맡았다. 그런데 최근 북한 핵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와 남북 당국 사이의 긴장 고조 등 여러 사정으로 남북한 관 계가 경색,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어려 움이 있겠지만, 남북 긴장 완화 와 남북대화 추진, 중장기적으 로 민족화해와 남북협력, 남북 통일 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 을까 의견을 물었다. “제가 국방위에서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이야기해왔던 것이 바 로, 문재인 정부 5년간에는 남북 간 사소한 충돌 하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2017년만 하더 라도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매 우 좋지 않았지요. 지금과 비슷 했지죠 그런데 문대통령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 한미연합훈련을 유예할 수 있다고 선 언했고, 북한에서 이에 화답하면서 평창올림픽에 선 수단 및 응원단을 파견했지요. 남북관계에 훈풍이 생기더니 결국 2018년에 남북정상회담 2차례,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사되는 등 한반도 평화의 봄이 펼쳐 지기 시작했지요.” “비록 2019년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가 없었고, 바 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남북관계의 진전은 없 었지만, 코로나19 전염병 3년간에도 남북간 무력충 돌로 우리 군인이 죽거나 민간인이 피해를 입는 일 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정부가 바뀌면서 분위 기가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윤 석열 대통령은 선거때부터 ‘선제타격’을 언급했고, 결국 북한도 작년 9월 핵 선제타격을 이야기하고 올 해 초 조선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핵을 기하급수적 으로 늘리겠다고 했지요. 이번 열병식때 고체 연료 ICBM까지 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대강’으로 국회아프리카포럼 및 한-아프리카 의회외교포럼 2023년 임시총회 및 79차 세미나에서 (2023.2.13, 앞줄 오른쪽 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