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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9월30일 토요일 2 (제201호) 특 집 삼릉은아달라왕,신덕왕,경명왕의능침으로경주시배동산73 번지에있으며,주변등산객들이많아이날제향에도학습나온학 생들과등산객들이지켜본가운데기만(基滿,밀양인밀직부원군 后)현종의집례로봉행되었다.아달라왕릉의제관은밀성(밀양)박 씨행산공종중, 신덕왕릉의제관은청도청년회,경명왕릉의제관 은밀성인충헌공파후손들이각각맡았다.특히이번삼릉의집사 는청년들이맡아우리나라전통문화를계승발전하는계기가되 었으며,이들은앞으로도지속적으로참례하여더깊이배우겠다 며각오를다지기도하였다. 아달라왕은일성왕의태자이다.처음 에는 아달라이사금(阿達羅尼師今)이 라 하였다. 왕위에 계신지 30년이요 능 은 국도 남쪽 15리 배일산 卯坐다.妃는 석씨이니능은금서문(金西門)밖子坐 이다. △ 원년 乙未에 석씨를 봉해 왕비를 삼고 친히 시조묘에 제사지내시다. 10 월에 아손 길선(阿飡 吉宣)이 반역을 꾀하다발각되어백제로도망가니계원 (繼元)으로 이손(二飡)을 삼고 군사와 정무를맡게하다. △ 2년 丙申에 계립령(鷄立嶺) 금조 령(今鳥嶺)의도로를개통하다. △ 3년 丁酉에 왕께서 친히 장령진 (長嶺鎭)에순행하여수비하는군을위 로하고 전투복을 하사하다. 이 해에 영 일현(迎日縣)을 설치하다.처음에 동해 (東海)가 영오랑(迎烏郞)과 세오녀(細 烏女)의 부부가 함께 왔는데 영오가 바 닷가에 나가서 해조를 케다가 갑자기 한 바위가 와서 영오를 실고 동해의 작 은 섬에 들어가니 섬사람들이 받들어 왕을 삼았다.그 아내 세오는 남편을 찾 다가 벗어둔 영오의 신을 보고 그 바위 에 오르니 바위가 또 전과 같이 실고가 서 왕비를 삼았다. 이때에 신라에서는 날과달의빛이없으므로일관(日官)이 아뢰기를 뷺날과 달의 정기가 모두 동쪽 섬에 가버렸습니다뷻하니 왕이 사자(使 者)를 보내 햇빛을 되돌려주기를 청하 니 영오(迎烏)가 말하기를 뷺내가 이곳 에 온 것은 하늘의 뜻이니 어찌 돌아갈 수 있으리오뷻 하고 세초(細초 비단) 한 필을 주면서 뷺짐이 왕비가 짠 비단이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지내라뷻하므로 사자가돌아와서그대로아뢰고제사를지냈더니날과달이다시 밝게 되었다. 그 비단을 어고(御庫)에 소중히 간직하고 귀비고 (貴妃庫)라 이름하고 제사하던 곳을 영일현(迎日縣)이라 하였 다. △ 4년 戊戌에 죽령(竹嶺)길을 개통하다. 이 해에 왜인이 와서 문안하다. △8년壬寅에사도성(沙道城)에순행하사수비군은위로하다. △ 11년 乙巳에 아손길선(阿飡 吉宣)이 백제에 도망한지 오래 므로 왕이 편지하여 돌려보내기를 꾸지시니 백제가 듣지 않으므 로왕이노하여군사를출동시켜공격했으나백제의여러성이수 비가견고하여신라병은군량이다하여철병하여돌아오다. △13년丁未에백제가서쪽변방의두성을함락시키고일천인 을 포로해 가거늘 왕이 일길손흥선(一吉飡興宣)에게 명하여 이 만명을 거느리고 공격하게하고 왕이 친히 팔천의 기병을 이끌고 한수(漢水)로부터 쳐들어가니 백제가 크게 두려워하여 노획한 것을돌려보내고화친하기를청하였다. △19년癸丑에왜인(倭人)이사자(使者)를보내어문안하다. △30년甲子3월에왕이훙(薨)하시니왕위를이을만한사람이 없는지라뷺왕의아들벽방(碧芳)이일찍죽고손자무영(武英)이 있었으나 무사라고 한 것은 어진사람이 없다는 뜻이다.뷻 사람들 이탈해의손자벌휴(伐休)를세워임금을삼고아달라왕을국도 남쪽15리 배일산(拜日山) 卯坐에 장사하다. 삼가 상고하건대 벌 휴왕석씨(伐休王昔氏)로부터三世를지내김씨미추왕(金氏味 鄒王)에게 전하고 미추왕이 다시 석씨 유례왕(昔氏 儒禮王)전하 여 二世를 지내고 또다시 김씨 내물왕(金氏 柰勿王)에게 전하니 김씨가 三十五세를 지내고 다시 박씨에게 전하여 신덕왕이 왕위 에오르게된것이다. 신덕왕의 휘는 경휘(景暉)니 예겸(乂謙)의 자로 아달라왕의 후손이다. 왕위에 계신지 5년이요 능은 아달라왕릉 원내 卯坐이 다. 비는 의성왕후김씨(義成王后 金氏)니 능은 영산(靈山) 子坐 이다. △ 원년 癸酉에 아버지를 선성왕(宣聖王)으로 어머니를 정화 태후(貞和太后)로 추존(追尊)하고 비를 의성왕후(義成王后)로 봉하고 아들 승영(昇英)을 태자로 삼다. 삼가 상고하건대 김씨 의 효공왕(孝恭王)이 훙(薨)하매 왕을 찬양하고 조회하는 사람 들이 모두 신덕왕에게 와서 뷺우리 임금 박씨는 아달라왕의후손 이라하였으니시조왕의쌓이고쌓인여경(餘慶)을이에가히증 험하겠으며아달라왕께서도자손이있음을이에증거할수있도 다.뷻 △이 해에 동해용왕(東海龍王)이 옥적(玉笛)한 쌍을 올리니, 황옥(黃玉)과 청옥(靑玉)이다. 길이가 일척구촌(一尺九寸)이요 소리가맑고명랑하여대대로간직해온보배다.고려왕이구경하 고자 하여 사람을 보내서 가져갔는데 조령(鳥嶺)을 지나서부터 불어도소리가나지않으므로고려왕이신령한물건임을알고돌 려보내었다「지금경주악부(樂府)에보관해두었다.」삼가상고 하건대 황재가 풍류를 베풀매 고기와 용이 나와서 듣고 제순(帝 舜)이 소(韶)를 연주하니 봉황이 와서 깃들었다 하는데 우리 신 덕왕이 등극하시매 용왕이 옥적을 올리니 왕의 덕택이 하해(河 海)에 까지 입혀짐이다. 옥적이 지금도 오히려 조령 서쪽에서는 소리를내지않으니왕의신령스런덕이더욱나타남이라하겠다. △ 3년 乙亥에 글단(契丹-거란)에 사자(使者)를 보내시어 수 교를하셨다. △5년丁丑7월에왕이훙(薨)하시니태자승영이왕위에올라 신덕왕을 아달라왕릉의 안 卯坐에 장사하시고 시호를 신덕(神 德)이라올렸다. 경명왕은 신덕왕의 태자이니 휘는 승영(昇 英)이요 왕위에 계신지 7년이다 능은 아달라 왕릉안의卯坐다.비는석씨니능은서화산子 坐다. △원년 戊寅에 석씨를 정하여 왕비를 삼고 아우 위응(魏膺)으로 대등대아손(大等大阿 飡)을 삼고 유염(裕廉)으로 시중(侍中)을 삼 다. 팔공자를 봉하니 서차의 맏분은 밀성대군 휘 언침(密城大君 諱 彦 )이시고 다음 분은 사벌대군 휘 언창(沙伐大君 諱 彦昌)이시고 셋째분은 완산대군 휘 언화(完山大君 諱 彦 華)이시고, 넷째분은 죽성대군 휘 언립(竹城 大君 諱 彦立)이시고다섯째분은 속함대군 휘 언신(速咸大君 諱 彦信)이시고, 여섯째분은 강남대군 휘 언지(江南大君 諱 彦智)이시고, 일곱째분은고양대군휘언성(高揚大君諱彦 成)이시고, 열덟째분은 월성대군 휘 언의(月 城大君 諱 彦儀)시다.(1768년 숭덕전 박봉시 참봉발행박씨소원록기준) 일길손 현승(一吉飡 玄昇)이 반역을 꾀하 거늘참수하다이해에왕건이고려를세우다. △3년 庚辰정월에고려에 사신을보내어화친을 맺다.10월에 견훤이 대량협과 구사 두 고을을 함락시키고 진례군까지 침입하 니왕이아손(阿飡)김율을고려에보내구원을청하니견원이듣 고물러가다.이때에견훤이자주침입하므로고려가장수박수경 을보내서왕경(王京)을수호하게하였다. △4년 辛巳정월에 김율을 고려에 사신 보내니 고려왕이 묻거 늘 뷺신라에 장륙상(丈六像 )과 구층탑(九層塔)과 성대(聖帶)가 있는데이것을삼보(三寶)라하였는데성대도아직있는가?뷻 김률이 대답을 못하고 돌아와서 왕께 고(告)하니 여러 신하에 게물어보아알지못했는데그때황룡사(皇龍寺)의90여세되는 늙은 중이 대답하거늘 뷺이것은 진평왕께서 쓰시던 것으로 지금 남고(南庫)에 수장되어 있으나 둘레가 심히 길어서 보통사람은 맬수없습니다.뷻하였다. △2월에말갈(靺鞨)의별부(別部)달고(達姑)의무리170人이 침입하여삭정군(朔庭君)을경유하는지라고려장군견권이쳐서 물리치니왕이고려에사신을보내사례하시다. △7년 갑신 팔월에 왕이 훙(薨)하시니 아우 위응이 왕위에 올 라 경명왕을 신덕왕릉 안 묘좌에 장사하고 시호(諡號)를 경명이 라 올리니 이것을 삼릉(三稜- 아달라왕븡신덕왕븡경명왕)이라 한 다. 고려에 국상을 고하니 고려왕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사신을 보내어조위하다. 한편이날시조왕릉,삼릉을제외한제관은다음과같다.(초·아· 종·축·집례순) △남해왕릉-호식(湖植, 함양인 문원공 후), 정식(正植,〃) 시 영(時榮,〃)노술(魯述,〃)△유리왕릉-환락(垣洛,무안인영해 后),효락(孝洛,〃),중환(中煥,〃)준(浚,〃),노술(魯述,함양인 문원공 후) △파사왕릉-형환(亨煥, 밀성인 충헌공 후), 명환(明 煥,〃),기종(騏宗,〃),인선(仁善,〃)노술(魯述,함양인문원공 후) △지마왕릉-곽태환(郭泰煥, 현풍인) 곽두섭(郭斗燮, 현풍 인),순태(淳兌, 밀양인 밀직부원군 후),김동찬(金東瓚,일선인) 인석(仁奭, 밀양인 사문진사공 후) △경애왕릉-진암(鎭岩, 밀성 인 행산공 후),병훈(炳勳,밀양인 규정공 후),휘영(輝永,밀성인 행산공후),김태식(金太植,금녕인),이동준(李東俊,영천인)-이 상- 뱚1면신라10왕추향대제에서이어짐 삼릉제관,왼쪽부터아달라왕/신덕왕/경명왕초·아·종헌·축관순(오릉쪽부터기만집례,태랑,유택,봉수,명수,종우,종수,동규,주정,각준 ,경준,수각순) 아달라왕릉초헌관 박태랑 신덕왕릉초헌관 박종우 경명왕릉초헌관 박각준 청도군청년회(회장재희)40여회원이참석삼릉의집사를맡아제례를도와칭송이자자하다 춘천박씨선기공종친회(회장박경환)외22명이전일경주에도착참례했다. 산청군종친회(회장박개동)은40여명이참석제례후감포로이동친목을 다졌다. 강릉시지부(회장박재형)은35명이참례하여선조유적탐방으로숭조심을고취한다. 진주시지부는여성회(회장현숙)주관으로참례 하여더욱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