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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으로
죽음의 길을 택한다.
압제에 굴하지 않고
타협을 거부한다.
죽기로 한다.
총알이 내 몸을 뚫더라도
단호히 거부하던...
결심
이 길의 선택이 죽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이 길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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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왼 손에는 진리의 상징인 책을 들고, 오른 손엔 저항의 상징인 총을 들고
거센 바람에 당당히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바위에 맞선 계란처럼 물리력은 악마들의 것이었다.
끝까지 남은 자들은 자신들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진리와 저항으로 맞섰다.
내가 나를 지키고 증거가 되어야 함을 안다.
저 악마들과의 타협은 죽음보다도 더한 수치다.
그래서 내가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 죽음을 길을 택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