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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정문헌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18 2023년 6월 동 남측 3만 3,000여 평의 재개발 예정 상업지구를 단일한 계획으로 통합해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방법 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일개발을 통해 1만여 평 규 모의 흥인지문 및 청계천과 어우러진 개방형 녹지공 간 조성, 청계천과 연계한 입체적 지하도시 개발, 아 쿠아리움 및 공항터미널 등 첨단시설 조성, 드론 등 미래의 신교통수단과 연계한 스마트 창신을 조성하 려고 해요..” “지난 5월 ‘미래형 스마트 도시 창신 기본구상 용 역’ 결과에 대해 주민들께 설명드리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신동미래도시 프로젝트를 통 해 주변 환경개선 및 지가상승 등 지역의 여건이 달 라지면 재개발 분쟁이 있는 지역 주민들의 논의도 다른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재개발사업으로 오히려 소외되는 사람은 없을까? 이에 대해 정구청장은 주거밀집지역 · 쪽방 촌 등 재개발에 따라 생존권과 직결된 분들 역시 창 신동 미래도시에 조성될 임대아파트 등을 활용해 조 율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 대한다며 그러한 우려를 불식했다. 종로구에는 상대적으로 노인 등 고령인구, 독거노 인 등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된다. 이에 종로 구만의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등이 있 는지 알아 보았다. 정구청장은 종로구의 고령인구는 2023년 4월 기 준 19.9%로 서울 전체의 고령인구 비율 17.9%를 웃 돌고 있는데, 이는 강북 · 도봉 · 중구에 이어 네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종로구에서는 ‘시니어 스 마트센터’, ‘건강이랑서비스’, ‘줌(Zoom)으로 어르신 들과 소통’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구민들과 가까운 대화를 지속하면서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를 높 여가겠다고 한다. ‘종로국제서당’ 역점사업으로 일자리창출 · 교육 여건 개선 정구청장이 재임기간중 실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역점사업이나 방침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좋은 행정, 바른 행정, 훌륭한 구청장”은 무엇인지 들어 보았다. “「종로국제서당」을 통해 차별화된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려 합니다. 일자리창출 및 교 육여건 개선은 종로구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본요소 이며, ‘사람들이 돌아오는 종로’를 위한 필수 요건입 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교육의 패러다 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종로국제서당은 21세기 미 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바른 인문학적 소양을 기 를 수 있도록 우리식 서당의 교육모델과 글로벌시대 에 필수인 영어 교육, 그리고 청년 멘토링을 함께 접 목한 종로만의 혁신적인 교육과 일자리창출 모델이 라 할 수 있죠.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멘 토로서의 다양한 경험 축적을, 학생들에게는 멘토의 개별 교습을 통한 영어학습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 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의 육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구청장은 올해 영어교육 업체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받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종로 국제서당이 우리의 우수한 서당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종로국제서당을 중심으로 세계 교육의 본(本)이 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